"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나티엄 뉴스의 마에스트로 1호입니다.
속보입니다. 요정 미션스쿨에서 반 배정에 불만을 가진 학생이 기물을 파손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지에 나가있는 '고요한 달' 씨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네, 현지 공연 중 연락받은 특파원 고요한 달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건가요?"
[카메라에 비춰지듯, 현재 요정 미션스쿨은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반 배정에 불만을 가진 학생이 해머로 유리창과 창틀, 철근 구조물을 파손하여 약 320만 골드 가량의 재산피해를 입혔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건물 구조 자체에 큰 손상이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피의자 학생과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아니, 이게 말이 되냐구요 ■■, 제가 애■■들 돌보려고 학교에서 공부한 줄 알아요? 무슨 여왕 될 ■이니 ■■같은 ■■들 돌보라고 반을 바꿔? 그럼 누가 열심히 해요 ■■!]
[이렇듯 가해학생은 여전히 불만을 품은 채로 격한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미션스쿨의 교장은 엄벌보다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처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현지 특파원, 고요한 달이었습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최근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AI 자유의지기능 해금에 대해 엘레나 시장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모나티엄 시청의 요청으로 뉴스 방송을 종료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