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벤스를 왜 굳이 메인스랑 연관지었나 했는데

에르핀의 성장을 일깨워줄 존재가 교주라는걸 선언한 듯한 이벤스였던거같음

아예 롤렛 본인 입으로 확실하게 말도 하고


에르핀이 일단은 오리지날 리바이브 둘 다에서 아이콘 차지한 얼굴마담이기도 하고(지금은 버터한테 밀렸지만) 첫 픽업에 튜토에서도 첨 나오는 주인공격 캐릭터는 맞다고 ㅂ


그런 에르핀이 무능력하고 애새끼마냥 이기적이지만 그나마 자기객관화는 되있고 심성 자체가 뒤틀린놈은 아니라는거 지금까지 자주 보여줬었는데


그런 미성숙한 주인공을 키우는게 가장 재밌는 이야기 아니냐는 롤렛, 그리고 롤렛이 말한 에르핀의 아미가 되어줄 교주. 이번 이벤스로 확실하게 에르핀 성장기로 방향을 잡은거같음


이거 말고도 지금 가장 큰 떡밥은 세계수와 프론티어고, 아마 둘이 합쳐지면서 에르핀이 세계수와 관련된 위기를 리더로서 잘 극복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공교롭게도 소설 트릭컬도 비슷한 방향으로 전개했었고



물론 성장하고도 케잌쳐먹고 일기빼먹고 놀러다니는건 변함없었으면 한다ㅋㅋㅋ

에슈르랑 요정들 삥만 좀 그만 뜯고 이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