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는 노오랗게


뒤로는 보리보다 진한 갈색빛으로 칠해졋으며


숙성된 백수력만큼 풍겨오는 아름다운 썅내음


시각과 후각을 자유롭게 유린하는 그런 역겨우나 한번 맡으면 이 귀중한 물건의 가치를 알법한 역겹고 역설적인 썅내음과 


렘브란트도 감히 구현할수 없던 노랑과 갈색 그리고 가끔 보이는 빨간 포인트컬러까지 ...


난 그저 시각과 후각을 마구 유린당하고 싶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바람이 가져다준 이 잔혹한 썅내에 여름의 시작을 알고싶을 뿐... 다른 욕심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