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같이 게임하다가 배고프면 밥먹고


또 게임하다가 조금 질린다싶으면 창문도 안열어놓은 좁은 방에서


후끈후끈 농밀 섹스 한판 때리고 조금 쉬었다 다시 게임 좀 하다가


열기 그대로 남아있는 그 공간에서 또 서로 한번 눈 마주치고


또 한판 때리고


다시 게임하고 밥먹고


다시 한판 때리고




그러다 잠시 밖에 나갔다가 방에 들어오면 


서로 뒤섞은 몸에서 나온 땀과 여러 즙들의 냄새로 꾸릿꾸릿한 방냄새 맡고는


서로 쳐다보다 부끄러운 나머지 창문 한번 열어서 환기시키고 


이 일상을 매일 반복하고싶다











참고로 나 영춘이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