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길 걸으면서 이번 이벤스토리 보고있었는데
시발 음성으로 이말들으니까 눈물 핑도네 지금도 계속 눈물난다

안그래도 지난해 살면서 최악의 한해였고 이별도 일방적으로 겪고 심적으로 존나몰려서 살자시도도 했었고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상담받으면서, 최근에는 내 자존감이 마이너스라 하니까 상담사분이 자존감  높여보자고, 주변에서 감사할만한일 3가지 생각해오라고 하고 그랬는데

아무리 겜이라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인생에서 격려받은게 거의 처음이라 존나 감동먹었음
글 다 써가면서도 눈물이 안멎네 하도 오랜만에 울어서그런가

하 시발.. 추하게 뭔짓거리래
이겜 평생해야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