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평화로운 요정왕국에 전해 내려오는이른바"분노5단계"는

오랜세월 요정들이 네르를 관찰하며 분류한것인데

네르의 분노 5단계는 다음과 같다......

극소노

소노

중노

대노

극대노


첫번째 단계인 극소노이다. 말그대로 극히 작게 화났을때

를 말하는데 예를들면....  여왕의 식비를 정산할때 

잔소리를하는 단계이다 이럴땐 그냥 모른척하고 있으면

잠시후 저절로 풀어진다.

두번째 단계인 소노는 극소노보다 좀더 화가난 상태로

이때부터 네르는 언성이 높아진다. 이럴땐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데 네르가좋아하는 "마시멜로마카롱"을 

소매넣기 해주면 잠시후 온화한 표정으로 돌아온다.

세번째 단계인 중노이다 보통 일년에 대여섯번정도밖에

볼수없다 대노를하기전 빌드업같은 단계로 이럴땐

1000엘리프정도를 세계수 공물로 바쳐야 겨우화가

풀린다

네번째 단계인 대노 말그대로 크게 화가난 상태로

이때부터 약간의 폭력을 쓰며 좀처럼 화를풀지 않는게

특징이다 대처법으로는 30분정도는 지하실에

피신하고 30분이 지난후 마댓자루 100000개 정도는

갖다바쳐야 겨우화가 풀린다

마지막단계 극.대.노 10년전 극대노때는 온 요정이 

수인마을로 피난을 떠났었다고 한다. 사건의 발단은

며칠전 에르핀이 또 어마어마한 빵을 먹어치우고 일기도 

내팽계치고 교주와 함께 방에서 "쿵떡 쿵떡"을 한사실을

들켰다가 벌어졌다 나와 에르핀은 도끼를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네르를피해 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한채 

디아나의 집으로 피난을 떠나야만 했다....


(☆요정왕국 그림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