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카엘

작전명: 제논의 역설

장소: 그리스의 한 평원


음... 친애하는 모두에게,

대충 이렇게 시작하면 되나?

어쨌든 이번 목표는 제논의 역설이야.


어쨌든 목표 장소로 갔더니... 초원밖에 없더라고?

그때 히토가 무슨 장막... 같은게 있다는거야

근데 아까와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었지, 아니 그런줄 알았지.

나뭇잎도, 물방울도 정지되어있더라고


첫번째로 발견한 것은 거북이와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는 절대로 거북이를 추월하지 못하고 있었어.

아마... 이 장막에서 나가려면 축을 부셔야한다고 하더라고?

탐정으로써...가 아니라 그냥 딱 봐도 추월하게 하면 되잖아?

근데 고집이 쌔더라... 아무 말도 먹히지 않았지.

결국 사라가 거북이를 죽이고 나서 한바탕 싸웠지...

사라는 행동부터 나가는 것 같아.

근데 두번째에도 똑같더라고... 결국 싸웠지


마지막에는 양궁장에 도착했어.

양궁은 영국 신사의 놀이지. 음음.

말하는 화살이 과녁에 가지 않고 떠다니고 있더라고?

영국 신사답게 과녁을 움직여서 과녁에 맞게 해줬지~

그렇게 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나 싶었는데 유물이 없는거야

솔직히 그때는 좀 난감했단 말이야.

근데 기생형 유물이라고 하더라고? 나는 처음 보는 형태였지

그래서... 나는 아무도 추월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단 거지.

대신 총알도 나에게 닿지 못하는 능력이라는데...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뭔가 신기하고 흥미도 있고.

그럼 이만.


생존한 사원: 카엘, 아리아나 사라, 이마코 히토

손실된 사원: 없음

획득한 유물: 제논의 역설(기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