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괴벨스는 여자로 ts전환 되었습니다)



시선 1.A:오늘 나는 눈을 뜨고 탁자에 있는 전선 진행 표를 혼자서 확인했다. 늘 그렇듯 전선은 밀리고 있다... 분명히 모스크바를 코앞에 둔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민스크를 어떻게 사수해야 하는지 장교들과 토론하고 있다. 나는 전쟁의 승패에 대한 불안을 가득 담은체 그저 지도를 향해서 멍하게 배치된 군 병력들의 목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20분이 지난것일까? 방의 문이 열리면서 그녀가 활짝 웃으며 나를 반겼다. “총통 각하 안녕하십니까? 아무리 바쁘셔도 아침은 드셔야죠!” 그녀가 와서 걱정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하며 그녀의 눈빛을 피해서 그저 지도에 있는 것들을 멍하니 바라볼뿐이었다. 어떤 비장의 방법이란게 있는가? 그런게 존재했다면 내가 이렇게 고통받지도 않았겠지!! 계속 나를 향해 시선을 고정시킨체 나를 마치 어린이가 곤충을 보듯 관찰하던 그녀의 입에서 내가 그토록 듣기 싫은 문장이 나왔다. “이길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셨나요?”


“이길수 있는 방법” 그런게 나한테 있을 리가 있는가? 솔직히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이길수 있는 방법 따위를 알면 내가 이 짓거리를 하겠습니까 박사님?‘ 그러나.. 그렇다. 그러나 총통으로서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것은 나의 책임감이 허락할수 없단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보지 않고 지도에 시선을 고정시킨체 그저 고개를 흔들었다.


나는 그녀가 나의 이런 사인에 어떻게 반응할지 감이왔다.아마도 실망했겠지. 그러나 그녀는 갑자기 감동받는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총통 각하가 옳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수 있으신가요? 민스크는 아주 중요한 전략 요충지이자 우리가 불리한 전선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장소잖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게르만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과거 민스크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역사적 전투들을 읋어데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의 가슴속에서 뭔지 모를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녀가 계속 말했다.”과거 게르만 영웅들은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극을 하기 마련입니다. 각하 또한 게르만 영웅이지 않습니까?! 우리의 운명을 생각해보세요. 프랑스에서의 성공도 그리고 수많은 암살 사건에서도 각하가 살아남은 이유는 우연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각하의 ’특별함‘입니다. 결국 우리는 민스크에서 ’전설적인‘ 승리를 거두게될것이며 전세는 역전되고 이것 또한 각하의 영웅 서사시의 시련중 하나로 기억될것입니다. 후세인들은 기억할것입니다. “민스크에서의 전설적 승리”의이야기를 말입니다. 각하 기억해주세요. 영웅이란 원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기에 영웅인 것입을 말입니다.”


그녀의 말이 맞았다. 그래 맞지 않는가? 어떻게 내가 그 일들을 할수있었는가? 어떻게 내가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을 이끌어서 퇴폐적인 공화국을 끝장낼수 있었는가? 그리고 어떻게 나의 조국이 프랑스를 굴복시킬수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 어떻게 수백번의 암살 음모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단 말인가? 나는 단한번도 유리한 상황에 놓이지 않았다. 오히려 지극히 불리한 상황을 기회로 바꾸었다. 이것이 평범한 사람이 할수있는가? 아니. 불가능하다. 그렇다 그것은 가능하지 않다! 오직 선택받은 독일 영웅 만이 이것들을 가능케할수있는 것이다. 나는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녀의 눈빛에서 감동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러자 나의 마음에서 어떤 확신이 들었다. 그래 그녀가 나를 믿는다. 그리고 독일이 나를 믿는다. 그러니 나 또한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오직 참된 영웅만이 그런 믿음을 얻을수 있을테니 말이다...






시선 1.J:우리의 전장은 객관적으로 승리할수 없는 상태이다. 보급품은 바닥나가고 인력의 질은 낮아져만 간다. 결국 승리라는 공허한 목표를 위해서 할수 있는 것은 이제 진정으로 몇 개 남지 않았다. 그러기에 나는 침울한 마음으로 그를 만나고자 갔다. 내가 그곳에 가자 나는 민족의 천재의 얼굴이 어떤것에 깊이 몰두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는 심지어 나의 인사조차 무시한체 마치 세상의 모든일에 무관심한 듯 그저 지도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나는 감희에 잠긴체 그에게 말하려던 침울한 얘기 대신 다른것을물었다. “이길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셨나요?”


그러자 그는 마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처럼 그저 묵묵히 고개를 흔들고 마저 지도에 시선을 집중했다... 맞다. 프랑스 때에도 그랬다. 그때도 그는 그저 지도를 바라보면서 전장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았다. 나는 그의 시선이 마주하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것은“민스크”였다. 객관적으로 볼 때 민스크는 더 이상 방어 지점으로서 무의미했다. 우리 군세는 그곳을 지키는게 아니라 다른 곳을 방어하는 시나리오를 짜는게더 합리적임을 알았다. 그러나 프랑스 침공때도 그는 모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곳에서 영감을 받지 않았는가? 나는 조심히 이렇게말했다. ”총통 각하가 옳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수 있으신가요? 민스크는 아주 중요한 전략 요충지이자 우리가 불리한 전선을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장소잖아요.“


나의 이말에 총통의 얼굴에 화색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내가 그의 계획을 맞추어서 일 것이다. 나는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서 민스크의 전략적 중요성과 역전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또한 나는 나의 천재가 과거의 독일 영웅의 전철을 밝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것은 간단하다.”영웅이란 원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기에 영웅인 것입니다“


그의 얼굴에 기다렸던 듯 생기와 열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렇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방에 들어오기전 그의 천재적인 영감과 능력을 아주 약간이라도 의심했던 나의 불충함을 반성했다. 그렇다. 패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나의 천재가 패배를 믿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인들과 나는 결점이 많고 오류 투성이다. 그러나 그는 다르다. 자기 확신에 가득찬 우리의 영웅! 우리가 그를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위기와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희망을 가진체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할수 있을 것이다..










시선 2.A: 이렇게 될거라고 솔직한 나의 직감은 예상하고 있었다. 결국 동프로이센 근처에 그들이 도착했다. 분명히 괴벨스는 나에게 브레스트 지역의 ’운명적인 승리를 통해서‘ 우리가 이길수 있다고 했었다... 그러나 그 전엔 나스비찌였고 더 이전엔 민스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전쟁 정말로 이길수 있을까? 과연 운명의 여신이 나를 선택한 것 이 맞았을까? 그렇다면 그 전에 있었던 그 모든 영광과 내가 느꼈던 그 운명의 손길들은 도데체 무엇이었단 말인가? 나는 절망에 빠진 것을 티내지 않은체 나는 현시를 도피하기 위해서 사무실에서 서부 연합군의 진격속도를 예측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다 그녀가 보낸 전보를 확인했다.


”여제가 죽었습니다.“


그렇다. 여제가 죽었다라? 무슨 뜻이지? 나는 그저 다시 올 전보를 기다리며 케이크를 한 접시 먹고 있었다. 그런데 나한테 온 것은 전보가 아니라 그녀였다.


”총통 각하, 루즈벨트가 죽었습니다.“


나는 되물었다. ”그래서 그게 뭐?“ 그녀가 활달한 목소리를 담아서 대답했다.


”프리드리히 대왕의 기적을 기억하시지 않으십니까?!“


그 말을 듣자 나의 마음속에서 지금껏 잊어왔던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 프로이센의 국왕이었던 프리드리히 대왕이 우리와 같은 삼면 전쟁에서 패배해가며 결국 자살을 하기 직전 러시아의 여제가 죽고 그녀의 유약한 후계자가 전쟁을 포기했다는 그 이야기 말이다...


그녀는 갑자기 책을 꺼내 들어서 무언가를 읽기 시작했다. 그것은 브란덴부르크의 기적을 다룬 역사책의 장면들이었다. 그녀는 마치 자신이 그 역사책의 등장인물인 것처럼 나에게 실감나게 그 대왕 절망감과 그리고 운명처럼 대왕에게 닥쳐온 결코 우연이라고 치부할수 없는 그 섭리들을 나의 귀속에 박혀들어가게 해주었다. 그 모든 것을 다 듣자 나의 눈에서 갑자기 조용한 눈물이 나왔다.


그러자 그녀 또한 감격한 눈빛으로 눈물을 흘리며 계속 그것을 읽어나갔다. 아직도 나의 귀에 그녀가 읽은 역사책의 문구가 뚜렷히 기억난다. ”....평범한 남자와 영웅의 유일한 차이점은 단 한가지다: 절망과 모든 역경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는 의지“


그녀의 말이 맞지 않는가? 우리 게르만 영웅인 프리드리히 대왕도 자살약을 가지고 다니며 스스로의 운명에 대한 믿음을 잃은적 있었다. 그러나 만약 그가 진정 포기했다면 그는 영웅은커녕 독일 시골의 필부 조차도 못한 존재로 전락했을 것이다. 그렇다. 진정한 영웅이 영웅인 이유는 역경과 곤란을 겪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이다. 진정한 영웅이란 평범한 남자들이 감당하지 못할 절망과 역경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누구에 대한 믿음일까?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이 운명에 대한 믿음이며 더 나아가서 나에게 이 운명을 부여한 독일 민족 전체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렇다. 나는 나의 운명을 믿는 나의 민족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민족과 국가에 대한 지도자의 절대 유일의 의무이니 말이다.


시선 2.J:아마도 민스크와 브레스트의 승리를 우리 총통은 예견하지 않았던 것이 확실하다. 하긴 그것은 결국 나의 입에서 나온것이니 엄밀하게 말하면 내가 민족의 천재를 오독한것이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일 것이다. 솔직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건 총통 각하의 의지속에 있는 천재성 뿐일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가능성들은... 더 이상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그러나 오늘 좋은 소식이 있었던 것이 있다면 미국에서 루즈벨트가 죽었다는 것이다. 이것 자체는 크게 의미있는 뉴스는 아니지만 여기서 중요한점을 나는 느꼈다. 과거 나는 총통께서 연설을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이런 전보를 들은적이 있었다. ”15분전 그 연설 장소가 폭파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의 영혼에서 어떤 확신이 생겨났음을 아직도 나는 기억한다.”그는 운명의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 독일에서 이런 운명의 사내가 더 있지 않지 않았는가? 그 유명한 프리드리히 대왕 말이다. 나는 오늘 브란덴부르크의 기적이 우리의 승리와 관련이 있다는 확신이 들어 그에게 ”여제가 죽었습니다“라는 전보를 보내고 바로 책과 함께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나의 천재는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아마도 미군의 진로를 보고 있으신 것 같았다.

근데 지금 당장 급한 전선은 동부 소련 전선인데 왜 미군을 보고 계실까? 여제가 죽었다.라는 전보를 보아서라고 해도 여제는 러시아인이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나의 머리에 바로 충격이 가해졌다. 그렇다. 그도 역시 나와 동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다. 역시 그는 나의 천재이다! 수많은 숙고나 판단이 아닌 직관의 의한 통찰력! 그것이 히틀러가 히틀러 다운 이유일 것이다.


나는 존경심을 가득 머금고 있는 눈빛으로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각하,루즈벨트가 죽었습니다.“ 그가 답했다.”그래서 그게 뭐?“ 역시 그도 알고 있는게 분명하다. 그러니 이런 소식을 듣고도 아무런 평정심의 흐트럼도 없을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에게 뻔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기쁨을 표하기 위해서 큰 목소리로 말했다. ”프리드리히 대왕의 기적을 기억하시지 않으십니까?!“


이 말을 듣자 총통께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셨다. 나는 나의 미숙한 읽기 능력을 사용해서 그에게 프리드리히 대왕의 이야기와 브란덴부르크 이야기를 계속 낭독했다. 그러자 처음엔 무표정했던 그의 눈빛에서 서서히 조용한 눈물이 흘러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 눈물에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나에게 더욱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다. 왜냐하면 그것은 패배자나 슬픔의 눈물이 아닌 영감을 얻은 천재의 눈물이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천재의 천재성이 돌아오는 것을 보자 나의 마음속에도 깊은 감동이 쏫아올랐으나 나는 필사적으로 그것을 참아냈다. 왜냐하면 천재의 영감을 방해해서는 안되니 말이다. 그러나 과거의 확신이 재개신되어 나의 가슴에 스며들어가는 것 기쁨을 누리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총통은 언제나 옳으시다.













시선 3.A:여제는 죽었지만 연합국은 철수하기 커녕 우리 국가의 심장부를 향해 마치 경쟁하듯 돌진하고 있다. 결국 이런날이 오고야 말았다. 모든 물자는 바닥났으며 장교들은 배신했으며 전선은 붕괴되며 더 이상 조국을 수호할 게르만인 조차도 남아난게 없다. 이제 우리는 어린이들과 함께 전쟁을 해야 할것이며 나와 군대 동기인 병기들까지 동원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이기는가 라는 말은 중요하지 않다. 이미 승리의 희망은 찌꺼기도 남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이제 어떻해야 하겠는가? 내 머리에 총알을 박아야 하겠지? 안그러겠는가?

내가 요새 하는 이야기들은 어떻게 해야 훌륭하게 죽을수 있는지에 집중되어 있다. 나의 그 이야기에 놀라는 기색을 보였던 그들도 이제는 체념한체 오히려 나에게 장렬한 최후의 방법들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정말로 끝이다... 그러나 그녀가 또다시 문을 열고 희망에찬 표정을 지은체 나에게 다가왔다. 그녀가 말했다. ”총통 각하 이것이 최종전입니다.“ 나는 도데체 이해할수 없었다. 그러나 질문할 힘도 없었기에 그저 마저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했다.”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진정한 게르만 영웅들은 모든 것이 끝난 포기와 체념의 심연에서 희망을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다른 이들은 우리에게 남은게 ’고작‘ 베를린 하나라고 말할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이길수 있는 증표입니다!! 유일하게 참된 영웅들은 시련들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지막으로 겪게될 시련에서 이기기 위해선 그들이 죽음과 삶의 한가운데에서 마지막 용기를 쏟아날 때 뿐이었습니다!! 각하와 저희는 바그너의 독일 영웅 서사시의 주연들인것입니다!! 결국 영웅은 마지막 시련에서 죽음에 가까운 고난을 겪지만 결국 고난이 그의 숨통을 끊기전 오히려 그의 마지막 저항의 몸부림이 고난의 숨을 죽이는것입니다!!


각하는 우리 도이치 민족의 영웅이십니다!! 그각하는 결코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번 베를린 전투는 절대적으로!! 우리가 이깁니다!! 왜냐하면 모든 진정한 독일 영웅들은 늘 마지막에 이기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브란덴부르크의 기적을 기억하십니까? 각하!


여기서 우리는 이제 수천년동안 사람들이 기억하고 기념할 대 베를린 전투의 승리를 통해서 패배를 승리로!! 죽음을 생명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수 있을것입니다!!!!!“



그녀의 말소리들이 나의 귀에 들어오자 나의 내면에서 마지막 희망이 다시한번 부활하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말이 맞다. 모든 게르만 영웅들은 비참함과 비극속에서 자신의 생명과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마지막 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고귀한 시험에서 거의 모든 이들이 탈락하지만 오로지 그 시험의 무게를 견더낸 자, 그러니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자만이 진정한 영웅으로서 역사책에 남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독일의 영웅이다. 그리고 역사의 운명으 짊어진체 나는 최후의 시험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것은 결코 패배가 아닌 장렬한 서사시적 결말로 끝이 날것이다. 그러니 나는 베를린에서 마지막 공방전을 준비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운명을 그리고 독일을 믿기 때문이다.








시선 3.J:이 전쟁은 이제 졌다. 이길 가망이라고는 찾아봐도 없다. 매일 매일 폭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얼마전 나의 집무실까지 불타버렸다. 육지,바다,하늘 모든 것이 적들의 지배권이며 우리의 군세는 너무나 나약하여 이제 세상의 어느 국가와 싸운다고 해도 필패할 것이다. 총통은 이제 자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브란덴부르크의 기적이 새겨져 있다. 모든 독일 영웅들은 마지막 시험에서 진정한 절망과 좌절을 맛본다. 왜냐하면 영웅성이란 그모든 것을 견더낸 투사들만이 성취할수 있는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가장 참된 영웅들 조차도 절망에서 면역은 아니다. 프리드리히 대왕도 브란덴부르크의 기적 이전까지는 매일 매일 자살을 생각하며 살아갔다. 그러나 그는 베를린에서의 승리를 통해서 패배를 승리로 바꾸며 마지막 시험에서 통과했다.


나는 나의 천재가 있는곳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약간 위축된 분위기였다. 이것은 슬픈것이지만 어쩔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영웅들은 시험에 들 때 늘 그들의 초인적인 능력과 함께하는 인간성을 드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심지어 신 조차도 시련에 들어갈 때 일어나는 당연한 현상이다. 기독교의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에서 매달려서 울부짓지 않았는가?


나는 나의 의무를 실행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의무란 무엇인가? 간단하다. 그와 함께 하는 것 설령 그곳이 지옥이라도 말이다.


나는 나의 영웅의 기운을 살리기 위해서 지금껏 내가 말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도 이미 알고 있는것이지만 아무리 강한 영웅이라도 마지막 시련을 위해서 이런 위로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처음엔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던 그였지만 내 목소리가 천장에 닿기 시작하자 그분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몽유병 환자의 얼굴이었던 그것이 나의 목소리가 한 단어 한단 말하자 그 얼굴도 차츰 차츰 변해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환자의 표정이었던 그것이 차츰차츰 다시 영웅의 굳은 결심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역시 나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그저 영웅으로서의 마지막 시험에 있어서 어쩔수 없는 고통에 처했던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결국 우리는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할 것이다.








시선 4.J: 나는 우리의 최후의 전투의 총책임자로서 베를린의 모든 물자와 병력을 관리하고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나는 깔끔하게 결론을 내었다. 너무나 간단한 결론이다.


우린 졌다.





하지만 그렇다. 하지만 나에겐 아직도 이길수 있는 희망이 남아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민족의 천재이니 말이다.


나는 문을 연체 나의 천재에게 속삭였다. ”각하, 우린 졌습니다.“


그러자 그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저 초점이 없는 눈동자로 나의 시선을 피했다. 그러자 너무나 격한 감정이 올라워서 견딜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도체체 나의 천재가 이런 상황까지 가게한 나같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놈은 용서받아선 안된다...


나는 감정을 억누르고 그의 손을 꽉 잡은체 그에게 속삭였다.”총통 각하 민족의 천재여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각하 듣고 계십니까?!“


내가 소리치고 나서야 민족의 천재의 초점 없는 눈이 움직여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는 약간의 기쁨과 함께 승리를 가능케할 마지막 방법을 말하기 시작했다.


”각하, 당신은 영웅이십니다. 저의 이 말이 무쓸모하게 느껴지실수 있을실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제 곧 패배할 것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속으로 이렇게 자책하고 계실수도 있을실것입니다. 그러나 각하 각하는 결코 실패자가 아닙니다! 아니고 말고요. 우리의 과거를 떠올라 주십시오... 모든 것이 끝장나던 절망의 순간에서도 우리는 늘 실패의 위험속에서 이 바다를 헤쳐왔습니다. 우리가 그런것들을 헤쳐올수 있었던건 운이나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섭리나 운명도 아니었습니다. 뭐였는지 아십니까? 바로 각하의 의지였습니다.


독일 국민들이 각하를 왜 사랑하시는지 아십니까? 각하가 그들에게 빵을 주어서? 아닙니다. 아니면 그들에게 서커스를 주어서일까요? 아닙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들에게 영광을 주어서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각하를 사랑한 이유는 단한가지입니다. 바로 각하의 ’의지‘ 였습니다. 왜 그래서일까요? 그것은 각하의 의지가 가신 초인적인 힘 때문입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떤 불가능한 확률에도 운명에 맞서 싸우는 각하의 의지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각하를 우리의 천재로 만들어주신것입니다...“


말이 끝나자 민족의 천재의 표정이 약간 밝아졌다. 나는 말을 이어나갔다.


”각하 우리의 몸이 진다고 해도 우리가 결코 절망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의지는지지 않습니다. 아니 더 나아가 우리의 의지는 절망하는 독일 민족 더 나아가 유대볼셰키즘에 착취당할 전 유럽인들에게 스며들것입니다. 이것이 별거 않아 보이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과거를 기억새주십시오. 제발... 만약 우리중 단 한 사람이라도 각하의 의지를 자신에게 스며들게 한다면 각하의 의지는 사막에 숨어들은 장미 씨앗이 되어 비가 내리는 날을 기다리며 숨을 죽일것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그날 우리의 씨앗들이 발화하여 유럽이라는 사막을 다시 한번 국가 사회주의의 색깔로 물들일것입니다... 제발 믿어주십시오.. 제발...“


내가 속삭이면서 나는 권총을 꺼냈다.”이것이 우리가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바로 패배의 땅에서 승리의 씨앗을 심는것이며 절망의 심연에 희망의 민들레 씨앗을 보내는것입니다. 영광스러운 독일 영웅을 생각하십시오!! 각하!!“






트라우들의 기록:내가 갔을 때는 이미 늦었다. 총통과 선전장관의 시체가 나란히 있었다. 내 예상에 따르면 총통은 즉사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아가씨는 아마도 이상한데를 쏴서 계속 되는 고통속에서 비명을 지르다 죽어간 것 같아 보였다.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그 아가씨가 방문에 매달려 있는채로 죽었다. 이걸로 충분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