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 읽어 봤는데
댓글에서 불만이 계속 나오는게 보임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공감하게 되더라
작중에서 천사는 압도적인 존재고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 싸이코패스임
그나마 이제 틋녀만이 인간 시절 경험이 있어 온순하게 지낼려 하는데
어 밥인가? 하고 인간들이 간 보는거
문제는
엄청 피폐 한가? --> 그건 아니임. 사지절단 이런거 없고, 주인공이 나데나데 받음
나데나데물인가? --> 그렇기엔 불쾌한 상황이 자주 등장함
피폐한가? --> 가아끄음? 정말 가끔? 주인공이 심적으로 피곤해 하긴 하는데... 피폐하기도 애매해
능동적인가? --> 극도로 수동적. 주인공이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한 적이 없음. 상황이 터지고 나서야 아차! 하고 해결.
아마 여기서 독자들이 불만이 쌓이는거 같아
완전히 나데나데 한 것도 아니고, 피페도 아니고, 먼치킨 이지만 환경에 휘둘리기만 하고
하나씩 단점만을 가져온거라 읽는 입장에선 얘가 뭘 해도 재밌기 보다는 음.. 그래.. 또 휘둘렸구나. 라고 느껴져.
그래도 재밌으니까 이번에 잘 방향 잡고 극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