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틋붕이는 어느 날 절세미녀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미소녀 틋녀에 빙의한다.


그 행복감을 느끼기도 잠시, 자신이 빙의한 히로인이 5년 후 반드시 죽는 시한부 히로인임을 알게 된다.


첫 1년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부정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갈구하며 온갖 추한 짓을 하며 자신과 인간관계를 망치지만


현자타임을 맞이하며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살고 싶었던 삶을 살아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순수하게 자신을 위한 삶을 살며 개과천선 하며 죽음을 받아들인 삶을 산다.


하지만 죽음을 반 년 앞둔 순간에 시우시아의 품에 안겨 이제야 너희에게 용서 받았다고, 사실 죽고 싶지 않다고 오열 하는


그런 틋녀가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