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인지 악마인지가 찾아와서 "최면 앱 써볼래?" "여자를 발정시키는 능력을 줄 테니까 용사를 잔뜩 만들어주세요!" 같은 부탁을 해오면,


괜히 착하게 살겠다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해요"라면서 뻐팅기지 말고,


그냥 본능에 순응하고 능력 남용하면서 살아주세요.


괜히 뻐팅기면, 읏, 흐으……


……아무튼, 순응하세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