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조용하고 있는듯 없는듯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고 친구들과 교우도 원만하게 지내며 남자친구와도 잴 지내는 모자랄것 없는 선배를 내심 사모하는 틋붕이지만 저렇게 완벽한 여자를 자신은 얻을 수 없을거란 생각에 좌절하는걸 보고싶다.


체육시간에도 아프다는 핑계로 상사병에 드러누워 잠을 자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작은 목소리에 눈을 뜨니 선배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장면을 보고싶다.


선배가 밀착해서 쳐다보다가 얼굴을 가슴에 파묻어 냄새를 맡자 너무나 당혹스럽고 자극이 강해서 존슨을 진정시키려하지만 존슨이 안느껴지는것과 놀라서 약하게 신음한 소리가 가늘었다는 점, 선배 얼굴이 가슴에 묻힐정도라는게 이상한 점을 느끼는걸 보고싶다.


선배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말을 하니 목소리가 달라져 있고 잠자기 전에 신었던 운동화는 헐렁거리고 옷도 전부 늘어져 있는걸 보고싶다.


선배는 아주 익숙한것처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놀랐느냐고 걱정할 것 없다고 놀란 틋붕이의 어깨를 잡고 틋붕이의 뺨에 뺨을 비비며 약한 미소를 지은 채 자신도 3년 전에는 아주 놀란적이 있다고 고백하는 선배를 보고싶다.


틋붕이는 도저히 이 학교에 다닐 수는 없다고 하자 선배는 수긍하며 틋붕이가 전학가는 학교로 같이 전학가는걸 보고싶다.


선배의 이런 행동이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 선배는 바뀐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면서 틋붕이의 롤 모델이 되는걸 보고싶다.


언제나 나긋나긋한 얼굴과 강인한 선배를 보며 자신 스스로가 초라해지자 선배는 자신도 어두운 부분이 있다며 틋붕이의 치마 안쪽을 만지기 시작하는걸 보고싶다


선배의 행동에 틋붕이가 놀라자 선배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깨졌냐며 자신이 그렇게 완벽한 인간이 아니란걸 사과하자 틋붕이는 분노와 정욕이 뒤섞인 감정으로 선배를 넘어뜨려 손목을 누르고 선배의 귀를 햝다가 살짝 씹고 선배에게 한참 못한 말 사랑한다는 말을 하나의 여자가 되어서야 전하는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