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틋녀야 그게 무슨 말이니"


"시아 너는 나를 따먹을 생각해 한껏 격양되어있지"


"그래 틋녀야 알고 있으면 빨리 이리로 오도록 해"


"하지만 난 너에게 따먹히지 않을 거다"


"틋녀야.. 선넘네?"


"역시 마음 속 깊이 격노하고 있군"


"시아 너는 절대 나의 비애를 느끼지 못할 거다"


"그래서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내게 따먹히는거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36계 줄행랑이다!"


틋녀는 곧바로 뒤돌아서 달려나갔지만 어린 몸의 작은 보폭으로는 결국 새발의 피였다


"내게로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틋녀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면서 결국 시아에게 범해졌고, 그 덕에 시아는 아주 만족스럽게 틋녀를 범할 수 있었다


그 마지막의 틋녀의 표정에는 필시, 환희가 가득차 있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