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당한 작가가 독자의 최면어플에 걸려들기 직전이었다.
"저는 독자님을 사랑합니다..."
"독자님을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연중은 곧 죽음..."
"ts순애백합은 신..."
"백합에 남자 난입은 사형..."
최면암시가 순조롭게 먹혀들어갔고 독자는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저는 독자님께...즐겁게 강간..."
그런데 격렬히 저항하는 것인지, 마지막 암시가 유독 걸려들지 않았다.
"강간...당합....니..."
부들부들 떨며 저항하는 틋녀작가.
"아냐...이건...아냐..."
가까스로 최면에서 깨어나려는 틋녀에게, 독자가 뱀처럼 혀를 날름거렸다.
"작가님의 소설이 가장 좋았어요."
"에...정말...?"
"작가님의 소설을 보면 항상 행복해요. 작가님은 제 인생 최고의 작가님이세요."
"아, 아냐...거짓마알... 나는 그냥 허접한 하꼬..."
"작가님이 소설을 올리시자마자 달려와서, 작가님을 쓰담쓰담해주고, 작가님이 쓰는 모든 글의 의도와 설정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흥분시켜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상황에 맥없이 저항력을 잃어가는 허접 작가짱이었다...
"작가님은 위대해, 작가님의 소설은 너무 재미있어, 작가님이 너무 좋아. 어떻게 그런 글을 쓰실 수 있지? 너무 신기해. 작가님 머릿속 들여다보고 싶다!"
"하읏, 으히이이...♡"
극심한 나데나데에 이미 작가짱의 눈은 풀려버렸다.
치사량의 마약을 주입받은 것처럼 몽롱하게...
"댓글을 달기만 해도 발정한다니, 이래서야... 진작 조교당한 게 아닌가요?"
"으히, 으히이이...♡"
자신의 가장 약한 부위를 사정없이 공략당한 작가짱.
사악한 독자가 작가짱의 함락을 눈치채며, 지금까지 숨기고 있던 진정한 목표를 속삭였다.
"매일 연참하실 거죠?"
그녀는 맨정신이라면 단칼에 무리라고 말할 강인한 수컷 작가였었다.
하지만 허접 바보 발정 암캐에게 거부란 있을 수 없었다.
"네♡♡♡♡♡!!!!!!! 네헤에에에에!!!!"
스스로 노예 목걸이를 차버린 암캐가 뷰릇뷰릇 몸을 떨며 저 멀리 가 버렸다.
아니, 사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처음부터 독자님의 노예였다.
그것을 마음 속 깊이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독자님께 그토록 긴 글을 바치고, 자신은 무성의한 이모티콘 하나에 가 버리는 나약한 암캐라니.
처음부터 수컷이란 존재하지 않았어.
나약한 암캐는, 강인한 독자님들께 복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걸♡
그녀는 마음속 깊숙이 각인된 암시를 인형처럼 중얼거렸다.
"연차암....매일 연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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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자님의 발닦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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