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을 달고사는 인간불신 처형자 틋녀가 보고싶네요.

묵직하고 투박한 단두대의 날을 빼다 만든 것 같은 대검 한 자루를 등에 짊어지고,

자신은 정의의 편이기에 무엇이든 용납된다는 논리를 대며 주민들의 집을 털어간다는 둥...
자초지종 따지지 않고 이종족을 베어죽이는 둥...

정의를 방패삼아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용사들을 처형하는 틋녀...

키는 145~150cm 즈음, 정갈한 백단발에 어두운 자색빛 눈동자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시커먼 가죽으로 된 로브를 뒤집어 쓰고, 그 아래는 방어구 하나 없이 가볍고 살짝 여성스러운 천옷을 걸치고 있을 뿐인...

가죽 로브 아래에 가벼운 천옷만 입는 것은 처형대상을 처형하기 전, 정말로 처형 시킬만한 대상인지 확인을 위한 미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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