틋녀는 친구들한테 사실을 알렸지만, 믿은건 시아 뿐.

다른 친구들(남자)은 문자로 호소하는 틋녀를 미친놈 취급하지만, 시아는 찾아와줌.

사실 시아는 틋녀를 짝사랑 중이었고, 틋녀가 뭔 개소리를 지껄이든 좋아하겠다는 마음, ts됬다고 하는 틋녀의 정신 상태가 얼마나 망가진건지 간호하러 온거임.

시아는 어렸을 적엔 숏컷 했는데, 틋녀 만나러 간다고 장발로 꾸미고 감.

틋녀는 시아가 스토커인줄 알고, 네가 만나러 온 사람은 여기엔 없다같은 식으로 말함.

시아는 틋녀에게 넌 틋녀의 여친이냐 라고 하고, 

틋녀는 스토커를 떼어놓고 싶으니 맞다고 함.

시아는 -얀- 기질이 발동해 식칼을 꺼내들자, 틋녀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자신이 틋녀라 밝힘.

시아가 믿질 않자, 자기 신상을 다 말함.

시아는 틋녀를 징그러운 벌레처럼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