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전투시작하면 영역전개하는 것처럼 다른 공간으로 전이하는데

어두운 대회랑같은 공간 끝에 스테인드 글라스로 빛 한줄기 딱 비치는 곳에 피아노 하나 놓여있고 틋녀는 이제 조용히 피아노 앞에 딱 앉는거임

숨 가다듬고 딱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순간-

펑- 하면서 대회랑 같은 공간이 무너져내리고 끝없이 펼쳐진 잿빛황야랑 뒤틀린 밤하늘이 보여지면서 틋녀 뒤로 커다란 만월이 떠오르는 거임...

그러면서 이제 건반을 누른 피아노가 가사불명 라틴어 음악을 실행하기 시작하면 최종전이 시작되는...

좀 간지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