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망자성녀 779화(최신화, 연재중)

#백합 #성녀 #귀환 #먹방 #인방 #먼치킨

2위. 살육스트 568화(전체 1408화, 1389화 완결, 이후 외전)

#백합 #착각 #집착 #먼치킨 #인방

3위. 농사환생 532화(최신화, 연재중)

#백합 #일상 #영지 #환생 #위기상황 없음 #엘프

4위. 주지성 453화(전체 488화, 334화 완결, 이후 외전)

#전생 #우정 #스팀펑크 #가스램프 판타지 #벨 에포크 #아카데미

5위. 딸키소(19금) 342화(현재 516화, 연재중)

#백합 #하렘 #집착 #유사근친 #모녀 #역키잡 #얀데레



※각각 노피아에 줄임말로 검색하면 나오는걸 확인함



죄다 백합인 와중에 노맨스로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 주지성...

작가가 백합쓰던 작가라서 머릿속에서 망상돌리기 좋았음

솔직히 긴 글 읽기 엄청 힘들어해서 하루에 수백편씩 읽는짓은 못함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소설만 읽었을때도 하루 140편은 못넘긴듯

그런 의미에서 여기 올라간 작품들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5위 딸키소는 중도하차(19금이 잘 안나와...) 했는데도 342편임

2위 살육스트는 뭐... 800편 초반부터 따라갔는데 400화 읽으니까 1000편 되어있는거 보고 기죽어서 포기함 애초에 인방물을 잘 못봐



======이후 대략적인 후기======



1위 망자성녀는 내게 인방태그 달고 779편이나 먹인 점에서 아주 칭찬할만함

처음엔 백합태그도 안달려 있었는데 내가 읽다가 백합향을 느꼈는지 계속 따라가긴 했음

중간중간 하차도 많이 했지만 망자성녀만큼 꾸준히 재미있는 소설은 드문듯(어느 시점부터 백합농도가 진해지기도 했고)

인방태그도 나한텐 조금 거슬리는 요소지만 망자성녀의 주제가 되는 태그는 아니어서 잘 읽을수 있었음

오히려 인방을 자주하던 초반부가 넘기기 힘들었음

작가 특유의 개그랑 뜬금없이 나오는 염병 주인공의 성녀 무브가 단짠단짠마냥 어우러져서 분식같은 자극적임을 선사해서 좋았음



2위 살육스트는 망자성녀보다 인방태그가 일을 열심히 해서 542편밖에 보지 못했음

백합 태그때문에 본거긴 한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백합 태그는 800화쯤에 달렸다고 함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래도 총 회차 1408화와 총 조회수 1251만의 소설 답게 읽을맛은 나는 소설이었음

요즘 인방물은 인방 그 자체의 비중이 늘은 반면에 여긴 옛날식(인방을 인지도와 만남의 장으로만 사용, 딱히 인방 채널의 규모를 중시하지 않음)인방물이라 다시 본다면 볼 수 있을지도



3위 농사환생은 무지성 나데나데 쪼꼬미(농이라고 하기엔 조금 큰?) 하이엘프의 농사부터 시작하는 건국기 라고 받아들이면 될듯

진짜 무지성 힐링 필요할땐 이만한게 없음

350화 이하일땐 심심하면 일주일정도 투자해서 정주행 하곤 했는데 요즘엔 회차가 너무 늘어나서 못하는중

태그에 위기상황없음이라 붙여져 있어서 단조롭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로 그런면은 덜했음

가끔씩 위기가 온거같은 연출을 하지만 태그부터 저러니 걱정없이 볼 수 있음

무엇보다 응애여왕님이 귀엽다



4위 주지성은 딱히 할 말이 없음

틋챈럼이라면 다 알만하고 심지어 주인공인 실비아는 캐릭터 인기투표 2위까지 할 정도였음

십삼중수소답게 섬세한 감정처리와 입체적인 인간관계, 독특한 캐릭터성까지 모두 잡은 작품임

주인공 일행 뿐만 아니라 주요 엑스트라들 조차 말투로 누군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살아있음

다만 외전에서 하차한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임

황제가 불호 캐릭터라서...(저 근처가 황제 if 외전 시작임)



5위 딸키소는 사실 성욕의 부산물임

백합 떡타지 찾다가 나온거임

사실 처음엔 그냥 역키잡 백합물이었고 19금도 아니었음

2부 들어가면 떡 많이 친다고 해서 1부에선 성희롱 마구 하는걸로 참았었지...

근데 2부부터 19딱지 단거 치곤 많이는 안나오더라...

비율로치면 약 10~15퍼센트?

그래서 정으로 보다가 하차한거같음

기억상으론 글도 그렇게 막 잘 쓰진 않았던거 같은데, 그시절 내 기준은 지금보다 훨씬 높았고, 떡씬 많이 안나오는 상태여서 실망한지라 평가가 박했을 가능성이 있음

얘는 다시 보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