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남에 의해서 하늘에 떠 있다는 건.


 발이 땅에 닿아있지 않다는 건 내 모든게 상대에게 잡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이상한 느낌이 든다.


 골목길에서 만난 근육 양아치에게 당했을 때는 혐오감만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시우에게 들릴 때는 그런 것도 없었다.


 어째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