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나이도 아니지만 아무튼 마법소녀가 된 틋녀...
한참 어린 동료 마법소녀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도시를 지키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갈수록 자신이 워라밸 보장을 못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일어나! 도시 남쪽에 괴인이 나타났어! 당장 출동해야해!"

"지금 새벽 4시야... 거긴 내 담당 지역도 아니잖아. 3시간 전에도 출동했는데 거긴 시아네한테 맡기라고..."

"어쩔수 없지... 시아는 1X살이고 상대는 미약 촉수와 세뇌광선을 다루는 페도 괴인이고 시아는 내일 중간고사가 있어서 일찍 자야했지만 가서 깨우는 수 밖에...."

"......."

동료 마법소녀(미자)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악덕 마스코트에게 휘둘리는 튼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