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나는 시아에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이후로, 그녀와 나는 연락할 일이 없으리라.
평범한 이성애자 여성이, 이런 몸이 되어버린 남자를 좋아할 리 없으니까.
나의 고집으로 이 관계를 이어나갔다가는, 분명 둘에게 큰 상처만 남을 게 분명하니까.
늠름했던 옛날 모습, 180이 넘던 나의 키는 140도 안되어보이게 바뀌었으며, 하얗고 기다란 머리. 신비로운 금안은 내가 이제는 내가 아니게 되었음을 보여주었으니까.
흘러내린 바지를 커다란 티서츠가 감추고 있다고는 해도, 막대가 아닌 균열이 있는 걸 내 눈으로 보고 말았으니까.
핸드폰이 마구 울린다.
시아에게서 온 연락이겠지.
전화벨이 계속 울린다.
무시한다.
저 소리가 거슬린다고 관심이라도 줬다가는 내가 포기하지 못할 거 같아서.
그렇게 하염없이 울리는 벨소리와 울음소리를 이 방에 낸지 얼마나 지났을까.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한 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차, 걸쇠를 걸어뒀어야 했는데.
"야, 이현수! 갑ㅈ... 에...?"
나와 그녀의 눈이 마주쳤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인간 관계 내에서는 이런 어린 여아는 없다는 걸 깨닫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똑똑한 그녀라면,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는 쉬울거야.
"시아야. 미안. 나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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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 뜌따뜌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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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지자, 시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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