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배경 TS물도 괜찮지 않을까?


1945년 2월 독일 항복이 다가오는 날


독일의 어느 지역의 군사기지인지 연구소인지에서 계속 영국군 기밀이 유출된다는 보고가 들어와.


그 기지의 정체를 밝히고 필요시 파괴 명령을 받고 영국 공수부대원들이 소규모로 침투.


기지 외관은 상당히 중무장 된 상태임. 경비 병력은 일반 국방군이 아닌 무장 친위대이고, 기지 앞에 MG42로 무장한 기관총 초소와, 88mm 대공포로 전력 차이가 심했지만 베테랑 공수부대원들이니 하나씩 조용히 처리하며 잠입.


그런데 꼭 한 놈이 문제야. 경비병을 몰래 처치하려다가 걸리고 결국 총소리를 내고 말아.


결국 총격전이 일어나고 아무리 잘 훈련된 영국 공수부대원들이라지만 최신식 무기와 잘 훈련된 무장 친위대 상대로는 역부족 인거지.


결국 3명 남짓한 부대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전사 혹은 중상을 입고 남은 부대원들은 기지 안으로 진입.


기지 안은 의외로 조용했지. 경비병도, 기지에서 근무 하던 인원도 없었으니까.


그렇게 기지를 수색하던 도중 부대원 중 한명이 문서를 발견하는데 영국군 기밀이 적혀있는 문서인거야. 곧이어 기지 곳곳에서 발견되는 영국군 기밀이 기록된 문서들.


대원들은 헷갈려 하면서도 일단 문서들을 모두 회수해. 근데 이 문서들은 영국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라 독일에서 독일어로 작성된 것이었어. 타자기로도, 심지어 손으로도 적어 놓았지.


점점 더 고조되는 수상함에 잔뜩 경계를 하고 더 깊이 들어가던 도중, 시체를 발견한 대원들은 깜짝 놀라.


그 시체들은 자신들과 같은 소속인 영국 공수부대원들의 시체였고 시체뿐만 아니라 군복, 무기가 주위에 마구 나뒹굴었지.


점점 더 이상해지는 상황에 겁먹은 대원이 돌아가자고 제안을 하며 돌아가려고 할 때 그 겁먹은 대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거야.  


깜짝 놀란 다른 대원들이 그의 상태를 확인해 보지만 이미 죽은 뒤였지. 


결국 나머지 대원도 겁을 먹고 영국군 기밀도 회수 했겠다 돌아가자고 제안하고 결국 둘은 죽은 대원의 군번줄을 챙기고 돌아가려는 순간 무언가에 얻어 맞고 쓰러지고 말아.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에 묶여 있고 옆에는 다른 대원이 침대에 묶여 있는 것을 유리 벽을 통해 볼 수 있는 거야.


이게 뭐지 상황 파악을 하던 도중 과학자로 보이는 독일인이 방으로 들어오더니 독일어로 막 묻는 거야.


묶여 있던 대원은 독일어를 알았지만 모른 척 하고 영어로 욕을 했지. 


하지만 그 독일인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그 대원에게 주사를 놓더니 문을 닫고 나가버리는 거야.


점점 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던 도중 갑자기 방에 가스가 유출되더니 몸이 이상해지는 거지. 그렇게 잠에 드는 거야.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나 동료가 있는 건너편 방쪽을 보는데 아무도 없는 거야. 깜짝 놀란 대원은 이 미친 곳에서 뻘리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생각보다 느슨해진 침대 끈을 풀고 방을 나선 거지. 


하지만 무장은 전부 뺏긴 상태, 이대로는 탈출이 힘들기 때문에 아까 봤던 시체들 틈에서 무기를 챙기기로 하고 그쪽으로 향하던 도중 아까는 보이지 않았던 경비병들이 그 대원을 잡는거야. 


당황했지만 훈련받은 대로 그 경비병들을 제압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약해진 힘에 오히려 제압 당하고 경비병들에게 어디론가 끌려가. 


끌려간 곳에는 수 많은 영국 여성들이 있었는게 다들 풀어진 표정으로 아까 본 그 독일인 과학자에게 뭔가 말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영국군 기밀인거야.


이게 도대체 뭔 상황이야 하던 대원은 갑자기 그 독일인 과학자에게 잡혀 넘어진 그 순간 자신의 몸을 보는데.


자신이 여자가 되어 있던 거지. 


아아 이건 꿈이야 하던 그 대원에게 독일인 과학자가 웃으며 다가 오더니...


이하 생략


잠시후 그 대원은 헤에 하며 풀어진 표정으로 영국군 기밀을 누설하고 그 독일인 과학자는 만족한 표정으로 받아 적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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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거 쓰는데 현타와 자괴감 너무 든다. 난 야한건 아무래도 무리야. 그런데 이런 주제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