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되 그루샤 가능!콘의 모티브 중 하나는

고전 비쥬얼 노벨 게임 리멤버11의 오프닝의 한 장면.


(대략 슈타인즈;게이트의 조상님 중 하나,

슈타인즈;게이트와 ost 작곡가 동일)




리멤버11도 TS물이라면 TS물인 게임.

너의 이름은처럼 계속해서 서로 바뀌는 남녀교체물.


살인마와면회하러여객기에타니여객기가추락해서설산에서조난되어오두막에생존자들과모였는데우리가다죽는다는미래의신문이있다의

여자와 

옥상에서누군가에의해추락후정신을차리니기억이거의사라졌는데외부와차단된섬의시설에다중인격의살인마가있고누군가가계속내목숨을노린다의 

남자가

계속해서 서로 바뀌는 SF 서스펜스물.








이게 나? cg들





겉은 귀여워도...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도

시체로 발견될 것을 예고하는 불길한 미래의 신문에

자연 환경 자체가 점점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여주의 상황과


주변 사람들부터 의심스럽기 그지 없는데

본인 기억은 중요한 것들이 사라지고 일부만 남은 상태로

누군가에게 계속 목숨을 노려지는 남주의 상황. 


거기에 더해 갑자기 서로의 정신이 바뀌는 이상 현상까지...


몸이 바뀌는 동안에도

서로의 시간은 흘러가기에


다시 본래 몸으로 돌아오면

이게뭐지?하는 상황들이 꽤 나옴.



남주가 남자일 때의 버릇대로 행동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오늘의팬티색을 보여준 상황에 처하는 여주라는

가벼운 상황부터


 

네가 죽였어!



아니, 내가 죽였나?...!!


정신이 교체되는 동안에

상황이 급박하고 혼란스럽게 바뀌고 또 바뀌는 경우까지...



???!!!한 상황들과

그 상황들이 남자 주인공의 추리와 행동으로 설명되는 

스토리 중후반부 반전의 재미는 

개인적으로 슈타인즈;게이트 이상.


하지만 해답편이 없어!


특이하게도 의도적으로 해답편이 없는 채로 나온 게임이라

하려고 한다면 각오가 필요한 게임.


그래도 원작자 중 한 명이 리메이크하고 싶은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최근에 나옴.

(트위터에서 서양 팬의 리메이크 여부 질문에 

판권이 슈타인즈;게이트 회사인 메이지에 있지만

써먹지를 않고 가지고만 있으니 되찾고 싶다는 내용)


리메이크가 나온다면

인터뷰에서 본래 로맨스 요소를 더 넣고 싶었는데

회사 상층부의 반대로 못 들어간 점이나 

(미연시 만들던 회사인데

이번 신작에선 다른 유저들도 좀 확보해보자는 마인드 끝에...)


제작자 중 감독이 '너의 이름은'을 보고서

비교해 여러가지로 아쉽다고 한 것이 있어서

좀 더 연애적 요소도 강화될지도?




나머지는 팬아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