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통인 자신을 제쳐두고 신하들은 사촌인 잼민이를 왕으로 세워놓고, 어중이 떠중이 인외종 열등한 놈들을 자꾸 등용한다고 깊이 빡쳐있는 시아(마리아 루이자 왕녀)

참다못해 고대의 숲으로 들어가 드래곤을 하나 찾아가서 "신하들이 나를 제쳐두고 꼬맹이 앉혀놓을 때도 참았는데, 엘프 하피 이런 것들을 등용해서 궁정을 더럽히고 있다. 내가 씨발 참다참다 안돼겠다. 그냥 다죽이고 나 지지하는 놈들만 살려서 왕 할거니까 네 자식을 나한테 줘라. 왕가에 충성을 맹세한걸 잊지 않았다면." 이러면서 요구해보지만 거절당하고, 3번째 찾아갔을때쯤 결국 알을 받아와 틋녀와 만나게 됨

이세계식 수양대군과 한명회 같은 마리아 루이자 공주(시아)와 그녀의 루크레치아 파첼리(틋녀)가 보고싶다

기존 혼혈파들 + 아침인사를 인간들이 쓰는 언어로 안 하고 엘프나 드워프식으로 하는 놈들로 살생부를 작성해서 밤 사이에 다 죽일 계획을 세움

"상관 없어. 모두 죽여. 명단에 있으면 모두 죽이면 돼."

처음에 태어나자마자 엄마는 자기를 살인에 미쳐있는 여자한테 맡겨놓고 그여자는 '스파치오 비탈레'를 확보하겠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어서 이번생도 좆됐네, 씨발씨발댔는데

가만히 공주를 따라다니면서 상황을 보니까 이 왕국이 유일무이한 인간 왕국이라 정말로 이대로 왕국 내에서 인외종들을 축출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인류가 멸망하게 되는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따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