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반기에 두드러진 인방물의 특성이라면 귀환물의 약진임.


기존 인방물이 회귀물의 성격을 띠었다면, 판타지요소를 섞은 귀환물이 상당히 약진하였음.


남십자성 작가의 귀환했지만 총을 놓을수는 없습니다 / 망크빵 작가의 도네마라 / 웃는여캐 작가의 수상한사람 아니에요 / 두릅나물 작가의 고기굽는 망자성녀님 등등


이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귀환물과 판타지가 합쳐지면서 작가에게 가해지는 현대물이라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거같음. 거짓말을 칠거면 크게 쳐야 믿는다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반면 일부 작품의 경우 지나치게 귀환 전 이야기가 멕거핀이나 치트키처럼 활용된다는 느낌도 듬. 도네마라도 이제 좀 풀어나가는거같은데 떡밥에 비해 너무 느리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