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TS] 느긋하고 평화로운 농사 게임에 환생 됐다. (novelpia.com)


태그 소개


판타지, 일상 : 주인공 에테르가 아무것도 없는 황야에서부터 위그드라실 왕국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새로운 만남을 다루어낸 스토리입니다.


집착 : 질척하고 끈적거리는 집착이라기보다는 응애 에테르의 다 내꺼! 같은 귀여운 집착입니다.


TS, 백합 : 주인공 에테르가 언니들에게 따먹히고 친구들을 겁탈합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남성 캐릭터의 비중이 매우 적습니다.


힐링, 위기상황없음 : 소설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느긋하고 평화롭습니다. 엑스트라 쩌리 악역이 한두명 있기는 하지만 세계수의 압도적인 무력 아래에서 모두 정리되어버립니다.



작품 소개


4999개의 게임 리뷰를 인터넷에 업로드한 파워 블로거인 주인공이 은퇴를 앞두고 쓴 5000번째 리뷰이자 자신의 최애게임 리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개발사에서 주인공에게 작은 선물을 주게 되는데, 그 선물은 우리 틋챈 틋녀들이 좋아하는 이세계 TS 환생! 이세계에 떨어진 응애 에테르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를 개척해나가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지만 농쭉틋녀 에테르는 아가라서 아무런 힘도 없어...과연 어떻게 이 상황을 타파해나갈까?


나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계속 스타듀밸리가 떠올랐음. 물론 세세한 부분에서 같다고 하긴 힘들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평화롭고 몽글몽글해서 피폐한 작품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참 좋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또 읽으면서 루즈하다고 할만한 부분은 딱히 없음.


또 이 작품이 TS 백합이라 성적 묘사가 종종 나오는 편인데 언니들 앞에서는 한없이 허접뷰지가 되는 에테르가 친구들 앞에서는 개미친 큿싸레가 되어버리는 양면성이 이 작품의 묘미라고 생각함, 생각보다 에피소드 안의 백합의 농도가 적당히 있어서 달달하게 감상하기 좋음. 거기다 주인공이 종종 회상하면서 TS 당했다는 것을 상기하는데 이게 곧 큿싸레의 원동력이기도 해서 TS물로서의 정체성도 흐려지지 않는 편임.(성적 묘사가 어느정도인지 맛보기만 하고 싶다면 3화 ㄱㄱ)


물론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노벨피아에 흔치 않은 위기상황없음 태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진짜 찐득하게 피폐한 소설들 읽고 나면 항상 이 작품이 떠오르더라...살짝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자연속에 들어가 요리하는 영상들 찾아보며 힐링하는 느낌?


선작 박아놓고 힘들때 한번 읽어봐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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