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후타 시아입니다. / https://namu.wiki/w/%EC%97%AD%EC%8B%9C%20%EC%9D%BC%EB%B3%B8%20%ED%95%B4%EA%B5%B0%EC%9D%80%20%EA%B0%95%ED%95%B4

위 만화 패러디 했습니다.

베르세르크 패러디 있습니다. 

1984 패러디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미대 불합격자 짝불알 과대망상증 정신병자 독일 총통 히뭐시기틀러 패러디 있습니다.

기어와라 냐루코양 패러디 있습니다.


 150 슬렌더 틋녀에 180 장신 빵 ㅋㅋ 후타(거근) 시아입니다. 


 작성자가 시험기간에 졸다가 번뜩 떠올린 아이디어로 쓰는거여서 시점이 오락가락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틋녀 1인칭으로 쓰려고 합니다





 미소녀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무엇이라 하는가? 누구는 아이돌 대기실이라 말할 것이고, 누구는 마법소녀 아지트라 주장할 것이며, 누군가는 ts 채널이란 저급한 망상(사담에 근거한)을 할 것이다. 

 사람의 언어를 말하지 못하고 '헉ㅋㅋㅋ농ㅋㅋㅋ헉헉헉' 이라 울부짓는 농농단들은 뷔페라고 울부짖을 것이지만 키 150의 동일하게 생긴 미소녀 사회인들이 모인 이곳은 그들 중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장소이다.


 '틋녀의 초천재64비트 뇌내회의소(War Council) 속'


"자지! 시아 자지 접근중! 길이 30!"


"틋녀! 손으로 요격! 정력 소진 시도!"


"주사위 굴려!"


동일한 150슬렌더초천재미소녀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이곳은 내 뇌속, 내 정신의 궁전(Mind Palace)이다.


"요격 실패! 시아가 정력이 남은채로 삽입하려 합니다!"


"입으로 막아! 주사위 한번 더!"


"...소진 실패! 삽입당합니다!"


"총 사정수는 몇발이냐!"


"....9발! 9발 사정! 자궁 속 난자에 직격!  수정!"


"젠장, 착상확률은? 굴려!"


"착상 방어 실패! 착상!!! 착상!!!"


이 안에서 말하고 욕하는 이들은 전부 '나'이다. 나같은 초천재엘리트 정도면 의사결정과정과 중대한 결정, 기억 보존 및 고속 사고를 하기 위해 이렇게 내 뇌내에서 회의를(지금은 비록 시아와의 워게임이지만) 진행할 수 있다.


 방금은 주사위가 너무 이상하게 나왔으니 다시 굴려보자.


"잠깐! 방금건 확률이 이상했다. 방금은 3분의 1이다. 시아는 3발만 사정했다."


"수정 방어는 실패....틋녀수정란 착상 방어 성공!"


'이럴수가... 착상한 수정란이 사라졌어'


'강하다... 역시 틋녀 난자야'


'역시 틋녀 자궁은 강해!'


'역시 틋녀야!'


이 초천재지성을 활용한 뇌내 워게임을 왜 이런 주제로 하는지 알아보려면 시곗바늘을 6일전으로 돌려야 한다.


-6일 전- 


역사적으로 출산은 가정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행위였다. 의견 차이나, 아이를 가지는데 실패해 부부가 이혼하기도 할 정도이니 그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가지면 진정한 행복을 알 수 있다. 출산의 고통을 참고도 더 낳으려고 하는걸 보면 아기가 어머니에게 어떤 행복을 주는지 알 수 있다.' 라고 사회는 나에게 말해왔다.


하지만, 여자가 되기 이전에도, 여자의 몸이 된 이후에도 나, 초천재엘리트대기업사원 김틋녀에게 출산 계획이란 예측 가능한 미래에는 없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틋녀야, 그래서 나랑 애를 만들기 싫다는거야?"


 앗, 시아가 눈물을 글썽거린다. 아마 나에게 서운할 것인데 이렇게 되면 논리적인 대화가 아니라 감정 싸움이 된다. 이 귀찮지만 사랑스러운 여자를 어떻게 달랠 것인가.


 "그건 아니지만, 당분간은 내 커리어 때문에 낳기가 어렵다는 거지"


 "돈은 내가 더 잘 벌잖아?"


 "...돈이 전부가 아니라, 직업적 성취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말이야."


"내가 회사 하나 차려줄게, 거기서 일하면 되잖아"


 "그래도...."


"그치만 우리 결혼했는데...난 한 세명정도 가지고 싶은데"


 젠장, 시아랑 너무 친근하게 오래 있다보니 이 아가씨가 부자인지 가끔 깜빡깜빡한단 말이지, 아, 시아 화났네, 이걸 어쩐담... 아! 방법이 있다! ...내가 드디어 미쳤나? 그런 생각을 하고? 하지만...시아의 고집을 당분간이나마 꺾으려면 이 길밖에 없나...? 


이걸 맨정신엔 말 할 수는 없다.


틋녀가 대리석 식탁 위에 있던 와인을 병째로 집어서 벌컥벌컥 쿠흐헥 켁켁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하자 시아가 당황했지만 자기 최면을 걸고 있던 틋녀의 눈엔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 틋녀야...이 길밖에 없다. 시아와 헤어지고 싶진 않고, 시아의 애를....애를 가지기 싫은건 아니지만.....말하자! 가자!


 "(딸꾹) 그.... ...스로 승부하자!"


" 틋녀야 미안한데 잘 안들ㄹ"


"섹스로 승부(딸꾹)하자고! 쎅스! 섹스!"


 아, 시아 당황햤네 히히


 "다음주에! 밤에! 나랑(딸꾹) 호텔가써! 쎅스! 하자고! 콘돔없이! 약도 안먹고! 내가 임신 안하면 내가 이겨서 내 말대루 하는거 고! 너가 이기면 임신...임신해줄께! 애 낳아즐께!"


시아는 나를 새빨개진(아마 나 또한 그럴 것이다) 얼굴로 쳐다보며 "정말?" 이라 묻자 나는 고개를 세차게(부끄러움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못알아볼까 두려워서였다.) 흔들었다. 눈가가 촉촉해지며 웃는걸 보니 제안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틋녀야... 그런데 말이야"


무슨 말이 더 남아있나? 술기운때문에 내가 못들은건가?


"너... 너무 꼴려"


시아가 치마를 들어올리자 그곳에는...내가 몇번이고 보고 만지고 내 몸속에 넣어봤던 탐스러운 양물이 있었다.


"입으로 한발 빼줘"


 싫다고 말하려 했지만...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저 뜨겁게 맥동이 치는 자지를 내 작은 손이 감싸쥐면서 입에 가까이 댈 때 내 아랫배가 뜨거운건 술기운 탓이다... 절대 냄새때문에 발정한게 아니다... 내 아랫도리에 흐르는건 애액이 아니라 땀이다...


"읍...크헉 읍...커 ㄱ 우웩"


뷰르릇 뷰르릇


오늘따라 턱이 아프고 냄새가 진한건 아마 술기운때문일거다.


다시 시계를 돌려 6일 후


시아의 고집을 꺾을 비장의 한수가 이런 도박수밖에 없었던 까닭에 나는 맨정신으로는 차마 말할 수 없던 제안을 시아에게 했다. 하지만 근거없는 제안은 아니었다.


"우선, 나는 남자였다. 시아의 그 생식기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


 실제로 시아와 정을 통할 때 리드하는건 나였다. 부족하다고 힘내라 하는 것도 나였다. 먼저 가지 않는 것도 나였다.


'이건...그냥 발정난 음마가 아닌가?'

 

아니다, 단지 나는 아직 이 새로운 몸의 쾌감에 익숙하지 않고, 시아보다 지식과 경험(이 몸은 시아가 경험의 전부이지만)이 많을 뿐이다. 절대 시아의 육체를 광적으로 탐하는 음란한 여자가 아니다. 


아무튼, 이성적인 판단과 운에 맡긴 워게임에 따르면 나는 이길 것이다. 승리해서 시아가 당분간 아이의 'ㅇ'도 꺼내지 않게 만들 것이다.


"틋녀 난자는 모든 난자들 중에서 가장 위대한 난자이고!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자궁 만세! 틋녀 만세! 나의 투쟁을 통해 정당한 커리어 영역은 보장받을 것이다!"


술 때문인지 내 뇌에 잠들어있던 오스트리아 미대 탈락생 권총자살 턱수염 짝불알 빌런이 눈을 뜬 것 같다. 아까부터 헛소리만 하는 걸 보니 이만 자야겠다. 내일 결전을 준비해야하니.


 다음날(결전의 날)


 시아가 예약해둔 호텔 스위트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체크하자, 방해금지 표시 체크, 시아의 약점 공략본 체크, 육체적으로 깔아뭉개지면 빠져나올 방법 체크, 전반적인 전략 체크...


완벽하다 내가 임신할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


호텔문을 열자 이상한 냄새가 풍겼고, 시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틋녀야! 어서 들어와!"


문을 닫고 들어가자 향이 더욱 강해졌다. 맡아본 적이 없는 냄새이다. 시아가 새로운 향수라도 산 것인가?


와락


그녀가 날 껴안으니 은은한 바디워시의 냄새가 섞여서 몽환적인 향기로 변했다. 어디 브랜드인지 나중에 물어봐야지. 아, 푹신푹신한 가슴과...뜨거운 육봉이 내 등에 닿는다. 살짝 물기가 있는 걸 보니 샤워 가운만 입고 있는게 분명하다.


내 취향을 맞춰주고 있는 것이다...그렇게 생각하니 아랫배거 간질거린다. 틋녀야, 이 또한 시아의 전략이다 당하먄 안된다.


"난 먼저 씻었어! 너도 씻어!"


 위생적이고 건전하게 연인과 한밤중 운우지정을 나누려면 신체를 닦는것은 필수이기에 나는 그 말을 따랐다.


 시아와 같이 샤워가운을 입고 화장실에서 나아가자 아까의 그 오묘한 냄새(다시 맡아보니 향수가 아니라 향에 가까운 것 같다. 아마 시아가 켜 놓은 저 촛불의 향이 분명하다.)가 더욱 강해졌다. 내 아랫배의 열감과 가랑이 사이의 수분감도 더욱 강해졌지만 애써 무시하며 나는 시아를 보았다.


내 취향의 란제리에 가터벨트를 입고 그녀는 누워 있었다...아아....안돼! 틋녀야 정신차리자, 이 또한 시아의 계략이다, 오늘 하루만 참으면 시아와 논쟁하지 않고도 그녀와 함께 쾌락을 탐할 수 있다... 참아야 한다.


나는 너무나도 열중해서 번뇌와 싸웠던 나머지 시아가 내 뒤로 돌아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그녀가 날 끌어앉고 침대로 뛰어들때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으꺅!"


시아는 날 끌어안고는 격렬하게 내 입술을 탐하며 내 몸을 더듬거리며 만지기 시작했다. 시아의 손가락이 내 유두와 아래를 만지기 시작했지만 당황하지 말자 틋녀야, 여기까지는 늘 그래왔다. 이제 시아를 늘 그랬듯이 공략하면...


"하윽??!"


 이상하다. 몸이 뜨겁다, 너무 뜨겁다, 시아의 손길이...손이..


"흐익! 윽! 헤윽!"


"흠~ 잘 통하나 보네! 비싼 돈을 준 보람이 있었어!"


"헤흑, 으응, 앙 그, 으앙 무슨.."


"저 양초 말이야, 사실 발정제야. 나름 특수제작한거야. 비쌌다고?"


으극... 저 미친... 윽 헤엑 이끅 여자가...안된다, 이렇게 되면 질 가능성이 넢아.. 헤에응 진드아..이건 계산 밖이다.


"충분히 젖었네! 드디어!"


시아가 속옷을 벗자 그곳에서 차마 속옷에 있을수 없는 자지가 튀어나왔다. 그건 자지라기엔 너무 컸다. 엄청나게 크고, 두껍고, 무거워보이는... 아니 너무 크다 평소 30cm이 아니다!


"힉...30인치?"


"응, 맞아, 평소에는 틋녀 너가 다칠까봐 무서워서 미리 한발 빼고 했거든"


그 뭔 미친


"하지만...오늘은 널 임신시킬꺼니까... 봐주지 않을거야~!"


아, 내 아랫배에 들어온 적 없는 꽉차는 감각이 들어온다... 히익! 막아야..오곡 오고곡


그날 시아 때문에 보지밖에 모르는 바보가 된 틋녀가 외친 말들은


신음소리 총 6974회

밖에 싸줘! 4회

아기시러! 12회

간다간다간다 73회

쾌락에 젖은 비명 69회

사랑해 372회

아기씨 주세요 74회였다.


시아는 9회 사정했고 틋녀의 손에 2회, 입에 3회, 보지에 3회, 항문에 1회 사정했다.


3발 사정당한 틋녀는 한발만에 수정했다.


얼마 후


틋녀의 초천재64비트 뇌내회의소(Pregnancy Preperation Room)


"검사 결과!"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임신했습니다! 착상!! 착상!!! 착상!!!!"


결국 나는 지고 말았지만, 그날 시아 덕분에 새로운 천국을 볼 수 있었다. 시아 덕분에 일보다도 더욱 중요한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일보다도 더욱 중요한 과업이 내 앞에 있기에, 사랑하는 그녀의 아이를 낳고 하늘에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길러야 하기에.


 틋녀는 두줄이 뜬 임신테스트기와 자기의 뱃속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살며시 내려놓았다. 


 그녀 자신도 모르는 웃음을 자신이 지을 수 있음을 알기까지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흘렀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 이 정도의 행복을 느끼다니, 그동안 일 때문에 고민한건 정말 무의미한 오류였다.


 두 줄기의 눈물이 그녀의 콧매를 타고 흘렀다. 놓치게 된 직업에 대한 마지막 아쉬움인가? 아니면 아이를 보게 될 행복인가? 그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그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다. 모든 일이 괜찮을 것이다. 갈등과 몸부림은 끝났다. 그녀는 시아에게 패배했지만 그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으니, 행복이라는 승리를 얻어냈으니 말이다.


 그녀는 시아를 사랑했다. 그녀와의 아이도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