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발 저게 가슴이야 수박이야
노벨피아 TS물, [고기 굽는 망자 성녀님].
수백화 쌓여있고 나름 볼 만하다고 봄.
이 작품의 줄거리는 간단함. 다크 판타지스러운 좆되기 직전의 세계의 성녀의 시체에 빙의한 주인공이 방송하고 보비고 나쁜놈들 조지는 내용임.
특징은, 빈유가 없음. 주요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여성이고, 주요 등장인물로 남성이 나와도 얼마 안가서 TS됨. 물론 다 존나 큰 찌찌 달고.
이 작품만의 특색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음. 주인공은 일단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먼치킨임. 주인공의 개입으로 해결되지 않을 법한 사건이 이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음. 조금 난관을 겪더라도 결국 주인공은 전부 헤쳐나감.
또한 주인공은 새드엔딩을 너무나도 싫어함. 특히 혼자 악을 떠안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홀로 죽는 꼴을 절대 못 봄.
과도하게 억지스럽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논리에 사람들을 끼워맞추어서 어떻게든 자신의 방식대로 끝을 내주는거지.
단점은 상당히 오글거린다는거. 조금 덜 오글거리게 쓸 수 있을 것을 굳이 저렇게 써야 하나.. 싶을 정도로 오글거림이 있음.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주인공은 조금 많이 먼치킨임. 전개가 상당히 편의주의적이라는 소리야.
아무튼, 대충 쓴 리뷰는 이 정도고.
취향 맞으면 순식간에 500화까지 달림. 내가 그랬음.
함 찍먹해봐.
--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