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챈에서 쿠우 보는데

나는 저 멜로디를 아예 모름


대학교 신입생 때

맛있는 건 참을 수 없어

하면서 술 마시라고 하고

막 별 걸 다 하고 그러는데


나는 도저히 아무것도 모르겠고

공감도 안가고

어떤 멜로디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는 안할란다 했음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는 식당/술집에서

저렇게 시끌벅적 하는게

너무 원시인 같아보여서 창피함



그래서 그 뒤로 나는 친구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