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가시간을 꼬박 투자하고 겨우 해결했다 싶었지만


졸린 눈을 뷰비며 본 화면에는 도저히 참고 넘어가기 힘든 목선이 자리잡고 있었다.


'분명 전에도 저랬을거야...'


애써 부정하며 어제 찍었던 짤들을 하나씩 돌려본다







'하 씨발...'


나는 마른 세수를 하며 똥글을 싼다


대충 이렇게 저렇게 하면 해결이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푼 쥬지를 달고 PC를 켰던 퇴근 후의 내 모습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