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JHYfwMwd7o?si=2qeJhuHUbEcULYP5



11분이나 되는 장황한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폴아웃4, 스타필드의 선례로 베데스다에서 스카이림 like는 없어져버렸고

엘더6도 스카이림 같지는 못할거다 라는 이야기


위 유튜버는

'See something as successful and then replicate in a pshchopathic way 

without trying to recongnize underlying reason for it'

라고 언급하는데


번역하면 성공한 다른 것을 보고 왜 그런건지 근본적인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싸이코패스적으로 복붙한다는거임

 

너드딸피 토드가 신세대의 시스템을 녹아내려는 이유는 이해함. 


메이저류가 되고 싶었을거고 그 방법 중 성공한 선례의 시스템을 도입해보자 이런거였겠지

하지만 문제는 베데스다가 스카이림이 왜 성공했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거임


대표적인 예로 스타필드의 '스킵'을 보자

요즘 게임들은 쓸 데 없는 구간을 스킵할 수 있는 기능을 넣으면 유저의 호응을 얻음


스타필드는 행성 표면에서 우주로 나가는 시점에 연출로 버무리는 스킵 방식을 도입했음

즉, 베데스다는 행성 표면에서 우주로 나가는 연출을 '쓸 데 없는'으로 인식한다는거겠지


허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렇지 않았음


나도 그렇지만 수동조종으로 표면 상공을 떠다니고 그 상태에서 언제든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자유도를 원했을거임


그런 자유도가 스카이림이 성공한 요소 중 하나인데 그걸 스킵으로 지워버렸으니

결과물의 수준은 더 기대할 것도 없지..


토드가

다른 게임들을 보며 저거 도입해보자 고민할 시간에

자기가 성공시켰던 게임을 보면서 지금의 팬들이 자신에게 뭘 원하는지 성찰하지 않는다면

엘더6도 대차게 말아먹을거임


은퇴 전 마지막 작품일 수도 있다며 제발 자기성찰 잘해서 엘더6은 잘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