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게 아니라 양심이라든가, 잘못된 행동이라든가 그런걸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살면서 그런거에 대해서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고,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 거임. 우리들 눈에는 세균이 보이지만 어르신들 눈에는 세균/바이러스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는 것 처럼 그런 거임. 배운 적이 없으니까 그것이 옳고 그른지까지 가지도 않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거임. 그냥 나는 버스를 타야한다는 거만 알고 있고, 그래서 버스를 탔을 뿐임. 원래 그런 거임. 그래서 학교가 중요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