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형이 한창 히어로 놀이에 빠져있어서 맨날 난 강제로 악당역에 배정당해서 맞고 묶였었는데
맞는 건 싫었지만 묶이는건 솔직히 좀 좋았던 것 같음... 겉으론 싫은 척했지만

나중엔 친구들이랑 놀 때 내가 악당역 자처해서 했는데 애들이 계속 안 묶으니까 답답해서 일부러 계속 반항해서 강제로 제압당하고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