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난 그냥 밴딧인 뺑딧이라고 한다

폴아웃으로 치면 그냥 흔한 레이더 집단 이게 스토커 시리즈에선 밴딧이다.

오늘 목표는 코돈이라는 스토커 초보자 지역에 죽치고 앉아있는 우크라 내무군 기지를 털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길가다가 왠 스토커 한놈이 나대고 있길래 죽이고 샷건을 파밍했다.

코돈이란 곳은 겉으론 이렇게 멀쩡해보여도 눈에 보이지 앉는 이상현상과 방사능이 천지에 깔렸기 때문에 모르고 막 걸어다니다간 세상하직하기 딱 좋다.

이런 코돈에서도 마을인지 휴식공간인지 하는 곳이 두 곳 정도 있기는 한데 문제는 여기가 로너들 구역이고 밴딧은 로너와 관계가 최악이다.






길가다 보면 가끔 멀리서 지들끼리 이유없이 쌈박질을 하는데 괜히 엮이면 귀찮아지니 그냥 갈길을 간다

씨발롬들 그냥 갈길 가는 사람한테 총질하고 지랄이야

그래서 뻔뻔하게 치트써서 회복템 꺼냄 타르코프 모드팩을 썼기 때문에 템들 생긴게 타르코프에 나오는 그것들임





차고라는 곳인데 여기는 이 동네에서 밴딧이 점령한 몇 안되는 구역임

그리고 같은 팩션이면 동료로 영입해서 들고갈 기회가 생김 만약 퀘스트 등으로 명성이 높으면 데려갈 수 있는 동료들은 훨씬 많아짐

길가다 보면 헬리콥터가 보이는데 저거 장식 아님

우크라 내무군 소속 헬리콥터라서 내무군 공격할 때 재수없으면 저 새끼도 공격함

RPG-7으로 격추할 수 있음

모신나강이나 카구팔등 이런류 게임에선 2차대전 볼트액션 소총들도 나름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편임 


그렇게 가다보니 드뎌 내무군 초소가 보임 하지만 문제는 저기에 기관총 하나가 거치되어 있어서 그냥 갔다가는 벌집이 되기 쉽상임


그래서 선택은 기어가는 건데 도중에 툴붕이 한마리가 튀어나와서 잡음


이 돼지로 과연 총알을 막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안움직여서 결국엔 포기함


기관총이 엉뚱한 곳을 쏘는 틈을 타서 냅다 벽에 붙었음


근데 시발 이 기관총 사람도 없는데 작동하고 있네? 우크라이나는 저런 기술을 가지고서 러시아한테 털리고 있단 말인가


결국 결론만 말하자면 이렇게 벽에 붙어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그라나따 소리가 들리면서 날아온 수류탄 땜에 뒤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