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교황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성공회라는


일종의 영국정교회를 만들어서 독립했는데


하필 그 시기가 역대급으로 문란하고 흥청망청 노는걸


좋아하던 헨리 8세였음.


뭐 애초에 교황에게서 독립하려던 이유조차도


헨리 8세가 원하는대로 왕비를 갈아치고 싶어서 였음


결혼도 성스러운 의식이라 교황이 허락하고 축복해야


되는거였거든


암튼 이 과정에서 우리 분탕 헨리 8세는


전형적인 썩어빠진 왕족마인드인 인간인지라


성공회 교리에 서민은 자고로 검소해야 한다는 교리를


골고루 버무림.


그 검소함의 일부가 먹는것도 포함이였거든.


그래서 최대한 화려하지 않게 먹는게 관습화 되고


대부분의 요리법이 유실되버림.


이런 부분은 일본천왕의 육식금지령으로 인해


고기요리법이 다수 유실된 일본이랑 비슷한 케이스 인데


둘이 다른점은


성공회와 영국 왕족은 지금까지도 건재하고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딱히 중세에서 지금까지 


큰 개혁이 없었지만


일본은 메이지유신이라는 큰 개혁으로 다시 요리문화 


부흥에 성공했다는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