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서 차면됨

감히 추측해보자면 한국은 부활동 시스템의 빈약함이랑 유독 부모들이 공부일로에 아이들을 몰아넣는 경향 때문이 큰듯... 이전 세대까지는 애국심 기본탑재된 사람도 꽤 있고 악으로깡으로 버티던 시절이니 그나마 소수의 선수 유망주 중에서 기적적으로 스타들이 나왔겠지만, 지금은 남녀할거없이 애국심 최하, 남자는 군대 때문에 그마저도 애국심이 바닥을 치고, 가난하면 부모 탓을 하고, 악으로 버티는건 꼰대들 헛소리가 된 시대니까. 이런 상황에서 어린 아이들이 스포츠를 진지하게 접할 기회마저 없다보니 유망주들 질은 떨어지는데 공급조차 안되니 망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싶음.

양궁이 희망인가 ?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그동안 육성 시스템이 좋아서 훌륭한 인재들이 탄생한게 아니고 어쩌다가 개천에 난 용들이 포진해있었을 뿐이었던거지

일본은 단기적인 목표를 보는게 아니라 미래 보고 체계적으로 시스템 구축해서 시간 흐를수록 단기적인 목표에 집착하는 한국이랑 차이가 날수밖에 없음. 축구쪽은 진짜 일본인 특성상 대부분 체격이 작아서 기술이랑 연계로 극복해야돼서 조직력을 강조하기 때문에 아예 국가 차원으로 축구 국대는 체계적으로 시스템 갖췄음. 일본 축구 당장 10년전만 해도 유럽국가 상대로 제대로 힘도 못 썼는데 지금은 거의 비등비등해졌음

군면제 받은 이후로 못해진 느낌

인구수 2배차이 + 생활체육 차이지 ㅋㅋ

우리나라가 못살땐 엘리트 체육이 맞았는데 소득이 늘어날수록 생활체육으로 싹 바꿨어야 됐는데 실패했고

일본은 생활체육이 성공했으니 저게가능한거고

생활체육 저변, 체육시설, 학교클럽활동 등 인프라가 개씹넘사임. 몇년 전까지는 일본이 국제대회 성적이나 프로선수 육성에 그렇게 큰 신경을 안써서 올림픽같은거 성적이 한국에 밀렸는데 작정하고 나라에서 돈붓기 시작하니까 바로 실력 올라옴. 인프라가 워낙 좋아서 엘리트체육도 강국 될 포텐은 충분했는데 투자를 안하고 있던거. 한국은 인프라 ㅈ망 소수의 엘리트 몰빵하던거에 안그래도 인구수 줄어드니 재능있는 엘리트도 안나오고 인프라가 ㅈ망했으니 그 스포츠 판에 뛰어드는 사람은 더더욱 없어지고 악순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