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은 221년 만의 대규모 매미 떼가 출현 중이다. 올해 약 1,000조 마리의 매미 떼가 미국 중부와 동남부 등 16개 주를 뒤덮을 것으로 예고되며 '매미-겟돈'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규모 매미 떼로 인한 피해가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매미를 '식용 곤충'으로 접하는 사람도 많아지자, NYT는 유명 요리사들의 다양한 매미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 조셉 윤은 '매미 김치' 요리법을 내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매미를 통째로 김치 양념에 버무려 만드는 매미 김치는 쌀밥과 부드러운 두부에 곁들여 먹는 반찬으로 소개됐다. 조셉 윤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매미는 랍스터나 새우와 같은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 조셉 윤은 '매미 김치' 요리법을 내놔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매미를 통째로 김치 양념에 버무려 만드는 매미 김치는 쌀밥과 부드러운 두부에 곁들여 먹는 반찬으로 소개됐다. 조셉 윤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매미는 랍스터나 새우와 같은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출신 요리사 앤드루 잭 역시 매미의 식재료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매미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지방과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요리법을 함께 소개했다.

NYT는 곤충 섭취는 때로 폄하되지만 전 세계 20억 명의 인구는 이미 곤충을 식용으로 먹어왔다고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으면 매미를 피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