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하


저번에 조난신호 따라서 팰론의 백화점에 갔다가, 팰론의 백화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주차장이 존나 수상해서 한번 가봤다.



입구부터 존내 수상하다. 실제로 저런데 있으면 뒤져도 안가는데 게임이니까 간다 아 ㅋㅋ


안에 들어가보면 무슨 판자가지고 미로를 존내 만들어 놨다. 오른쪽에 샛길은 가다보면 막다른 골목이고, 저 화살표를 따라가면 길이 나오는데...


취미 ㄹㅇ 존내 고약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폴아웃 마네킹 진짜 불쾌하게 생겼음.. 어쨌든 저 화살표 따라서 또 계속 가다보면


우라늄 통이랑 템들 몇개 있다. 저기 올라가있는 혈액팩은 라드어웨이고 나머지 두 상자에도 별 되도않는 소모품들 뿐임.


설마 1층이 끝이겠나 싶어서 우라늄 방좀 뒤져보니까, 틈새로 저런 물음표 보이더라.


그래 이게 끝일리 없지 ㅋㅋ 하고 좀 더 돌아다녀봤다. 갔던 길인지 안갔던 길인지 좀 헷갈렸음....


우라늄방 옆길로 가다보면 이런 퍼즐이 있다.


딱보면 알다시피 저 버튼을 몇개 조합하다 보면 이 쇠창살이 다 열린다.


위에 1234도 그렇고 창살안에 버튼도 그렇고 꽤나 머리좀 써야할것처럼 보였는데


머리 비우고 아무거나 막 누르다 보니 그냥 열렸음 ㅋㅋㅋㅋㅋㅋ


게임에서까지 머리쓰기 싫다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쇠창살 퍼즐을 풀고 들어가면 길이 더 있다.


근데 분위기 좀 상당히 음산해서 그런가 갔던길인데 긴장해가지고 또 가보고 또 가보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튀어나오는거 아닌가 싶어서...


오른쪽으로 가면 길이고, 왼쪽 화살표도 있긴 있는데


레이더새기들 효수해서 꼬챙이에 꽃아놨더라


저기 붙어있는 뇌버섯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탈탈거리며 터렛 돌아가는 소리 들리는데, 저기서 오른쪽 길 타고오다 보면 있는 빨간문 열면 거기 쇼핑카트에 타고 응애 거리고 있다.


레벨링 같이 안되는지 MK I 이던데, 별로 안쎄더라


그리고 여기 존나 식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쟁글스 씹새들 들어오자마자 동시에 대가리 쳐들고 심벌즈 개 딱딱쳐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좆같은 새기들 진짜


여튼 여기저기 관광하다보면 2층으로 가는길 나온다. 대놓고 체중계랑 인계철선 트랩 넘치는데, 저 경사로쪽에 수류탄 공중에다 뒤지게 달아놨더라.


해체하기 귀찮으면 그냥 밟고 튀어도 되겠는데, 난 경험치때문에 오리걸음 걸으면서 하나하나 다 주워담았다 ㅎ


2층 올라오면 여기도 트랩 천국이다. 앞에 공구상자 있는 트럭에도 총기트랩 깔려있고 막 그럼


위에 공구상자 있는 트럭 방면으로 오다보면 이렇게 길이 나있다. 끝까지 와보면


트리플X 저쪽이 계속 가는 길이고, 직진해서 가면 아까 수류탄 뒤지게 매달려있던 경사로가 나온다.


직진해서 오면 막다른 길이라고 지랄해놨는데 쌉구라고 판자 뒤에 공간있다. 의약품 몇개 있으니 챙겨가자.


아까 트리플X 길따라 오면 이제 3층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여기도 원래 뭔가 있어야 했던거 같은데 1층에서 벌레새끼들 때려잡는데 위에서 뭐가 자꾸 터지더라고 ㅋㅋㅋ 위에서 몹 스폰되서 윗층 지뢰를 미리 쳐밟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나는 여기 깔끔했는데 늬들이 가면 뭔가 있을지 그건 장담 못하겠다.


여튼 모퉁이 돌면 3층으로 가는 경사로 나온다. 경사로엔 뭐가 없거든?


근데 3층 딱 오자마자 구울새기들 약속이라도 한듯이 개떼처럼 몰려온다.


분위기도 거지같은데 진짜 한두놈이 아니고 열댓놈이 뗏놈들처럼 몰려오니까 상당히 무서웠음;


3층은 뭐 별거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대충 둘러보고 4층으로 가자.


여기도 함정 개많다. 옆 백화점에 헬스장이라도 있었나 커먼웰스에 있는 체중계란 체중계는 여기다 ㅆㅂ 다 모아둔거같다.


건드리면 테슬라 지뢰랑 급조 폭탄 터지더라. 좀 아팠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안밟을 엉성한 함정들 다 재료로 챙기고 길 계속 따라오면


문 세개가 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3번문은 함정이요 하고 알려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살짝 열어제끼고 총 챙겨줬다 ㅎ


그리고 1번 문은 핸콕더러 열어라 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울이니까 찜질 정도는 괜찮거니 하고 찜질 끝나고 2번문 열었거든?


아니 ㅆㅂ


ㅈ같은거 문 여니까 마네킹 있는것도 개같은데 심지어 앞으로 넘어짐


안심하고 열었는데 진짜 개쫄았다


길따라 오면 앞에 대놓고 재료로 챙겨가라고 만들어둔 함정 해체하고



주차장 제일 구석에서 왼쪽길하고 직진길하고 이렇게 갈림길 두개 나오는데, 왼쪽으로 오면 은신처가 있다.


여기서 살려고 123층에 경비 시스템처럼 만들어둔건가 싶었는데


어떤 미친 십애자련이 경비 시스템이랍시고 자기 사는집 밑에 폭탄이랑 구울을 떼거지로 깔아두냐고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살아라 으이구


그리고 침대 옆에 도로 위의 싸나이 잡지있으니 꼮꼮 챙겨가라



그리고 거기서 나와서 직진해오면 이렇게 되도않는 장치를 해놓은게 보일거다.


물음표 밑에있는 버튼 누르면 한쪽 창살이 열리고 반대편 창살에 있는 아이템은 지지고 터져서 사라지게끔 만들어 놨더라,


왼쪽 창살엔 핵융합 코어랑 방어구 같은거 들어있고, 오른쪽 창살엔 사이코랑 제트 이런 약들 존내 들어있다.


둘다 꺼내는건 안되는거 같더라. 별짓 다해봤는데도 안먹힘..





전리품 챙겨서 왼쪽길로 오면 빗장으로 막아놓은 문이 있다.


이거 열면 주차장 옥상 나오는데, 옥상엔 뭐 별거 없다. 팰론의 백화점이랑 병원으로 가는 계단 이어져 있는게 끝임.


역시 베데스다 게임은 이런곳 찾으면서 돌아다니는 재미로 한다 싶으면서도, 이렇게 개같은곳은 또 처음이더라


특히 2번문 열었을때 앞으로 넘어지는 마네킹 진짜 무서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놀래가지고 몸 부르르 떨리더라



근데 이거 태그 어떻게 해야하냐? 연재냐 폴 정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