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새로운걸 만들기보단

다른 나라 베끼고 따라가기 급급한 것 같음

카피캣으론 세계적 경쟁력 없으니

외국에선 인건비 후려쳐서 저렴하고 쓸만한 제품이라는 컨셉 밀고

국내에선 카피캣 주제에 외국기업 들어오는거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하는게 자주 보이는듯

게임이건 뭐건 전반적으로 다 그런 것 같다

애초에 DB를 쌓아서 회사의 노하우와 색깔을 만든다는 IP구축의 기초적인 개념 자체가 업계 전반적으로 굉장히 희박함. IP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죄다 DB쪼가리로 뭐 캐릭터 설정놀음 뭐 이딴 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정작 중요한 왜 그런케릭터가 나왔는가 왜 그런 설정이 들어갔는가? 왜 그런 시스템을 채용했는지 구축한 방향성이 DB따로 프로젝트 따로 노니 IP가 제대로 구축이 될 수가 없음. 그나마 그런 지적자산이 존재하는 분야라면 오직 BM분야 쪽으로만 DB를 유의마하게 해석하고 재구축해서 노하우로 적립하고 있는데 웃기는 것은 그것도 회사차원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PD개인선에서 그쳐버리는데다 BM이라는 것이 보다 좋은 게임으로 유져에게 접근하고 양질의 컨텐츠 제공으로 소비를 유도하는 방향이 아니라 한정된 컨텐츠 자산을 가지고 최대한 빨아먹기 위한 방향으로 치우쳐있고 개발자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누구나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고 때때로 총대매고 그렇게 '좋은 게임'을 강행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수익성을 이유로 없던 BM을 끼얹기를 강요하고 '검증된 수익성'을 '우리게임'에도 적용하라고 압박함. 당연히 설계한 레벨링과는 맞지 않는 BM구조니까 당연히 UPT부터 싹다 부숴버리고 벨런스 좆망 과금겜 되버림 이 타이밍에 프로젝트는 완료 되었다고 손털고 이직으로 싹 빠져버리면 껍데기만 남은걸 후임자가 BM이나 굴리는 방식으로 듸굴듸굴 똥물 끼얹어가면서 굴리는 거고 정작 게임 개발에는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가고 유지비용 또한 만만치가 않아서 자체 자금만으로 빅타이틀을 굴리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당연히 투자를 끼고 개발과 서비스를 이어가야 하는데. 투자처에서 압박하면 사장이고 나발이고 방법이 없음. 게다가 BM을 검증하고 시장 조사한다는 사업부 새끼들은 대가리에 똥만차서 그냥 그래프 들이밀면 다 되는줄 알고 결국은 데이타로 승부해야 이빨이 박히는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 이빨이 박히고 나면 망하면 님이 책임 지싈? 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