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4편이다.


하반신을 알아보도록 하자


하반신은 설명할거리가 많아서 좋다. 발빼고


상체는 사실상 젖을 제외하면 남녀간의 눈에띄는 차이가 많이 없었지만


하체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체에 비해 활동량이 많고


남녀간 활동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르게 진화한 부분이 있음


성기를 비롯해 남녀를 구분하는 특징이 많기도하고 부각되는 부분도 많이 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볼까?




3. 골반






어우 씨ㅂ


니들이 외울 필요는 없어 놀라지마





인체이 중심인 골반이다.


물속에 사는 물고기, 올챙이들 이나 척주만으로 헤엄을 치면서 다닐수 있지만


지상으로 올라온 개구리는 중력과 마찰등의 새로운 제약을 견뎌내기위해


새로운 추진 기관인 다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그 다리를 몸통과 연결해주는 부분이 골반 되시겠다.









골반은 동물마다 약간씩 외형적인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관절부 역할을 한다는것인데


4족 보행에서 2족 보행으로 진화한 인간이 일어서게 되면서


내장 기관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기관을 담는 그릇 역할도 해야했다.


그래서 '골반'(骨盤) 이다. 뼈로 된 그릇이란 이름이지



그리고 이런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인체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인체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위로는 배와 등근육, 아래로는 다리의 근육을 붙잡고 있거든






골반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인데


대부분 남성보다 여성의 골반 폭이 넓고 나중에 다리부분에서도 나오겠지만


다리뼈의 차이 때문에 소위 말하는 S 라인이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가슴우리가 크고 골반의 폭이 좁아 몸통의 외곽선이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편이지만


여성은 가슴우리가 상대적으로 작고 골반의 폭이 넒기 때문에 몸통의 외곽에 굴곡이 생긴다.






파란거 아니야 빨간거야



그리고 골반의 특징으로 인한거라 팔 부분에서 설명하지 않았던걸 지금 설명함




여성은 남성보다 골반의 폭이 넓다고 했지?


그렇기 때문에 S라인이 만들어진다고.


그 S라인덕분에 여성은 남성보다 평소 팔이 10도정도 가량 더 구부러져 있는데


이를 운반각이라고 함




그림을 보면서도 이렇게 팔이 바깥으로 구부러져있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여성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란거임. 이 팔의 각도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눈에 띄거든



너희들도 양팔을 손바닥이 위로 오게 뻗어서 팔꿈치를 맞닿게 당겨보셈


힘드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훨씬 더 가깝게 모이는 편임







골반뼈시발 자료가 왜케 안나오냐


그래서 걍 책 찍어서 올림 ㅠ 석가센세 제송함니다


암튼 골반은 옆에서 봤을때에 남여간의 차이가 매우매우매우 두드러진다


남성의 경우 두덩뼈가 위로 들려있어서 허리뼈(요추)를 곧게 펴 가슴우리를 좀더 안정적이게 지탱하기 위해서임


엉덩이가 납작한것도 요추가 좀더 수직에 가깝기 때문임


그리고 쥬지를 들어올려서 성행위에 도움을 주기위해서이기도 함


골반이 만약 여자처럼 달려있었으면 우리가 야스할때마다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게아니라


스쿼트를 해야 했을껄?




반대로


여성의 경우 임신 했을때 아기의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두덩뼈가 내려가면서 위앞엉덩뼈가시는 돌출되고 꼬리뼈가 올라간다.


그에 따라 허리뼈의 굴곡이 강해지면서 볼기를 뒤로 내밀어 S라인을 강조하게 된다.




이것도 알고가




그래서, 커마팁 알려달라고..?


체형에보면 하단 몸통 크기 ~ 골반 크기 있더라


근데 여기서 배운 정보를 쓸만큼 세세하지 않은것같아


걍맘대로해 툴끼리들아


난 어깨선정도에 맞추는게 좋아





3.1 다리





다리다.


체형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다리의 진화 과정도 설명하고싶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넘어가자



다리는 기본적으로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이동하고 등등등


팔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팔보다 크고, 길고, 근육도 많다.


하지만 팔과 다리는 구조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좀 쉽다






쉽다매요?


아니 그런쪽으로 쉽다는게 아니고;


위 그림은 넙다리뼈(대퇴골)의 세부명칭인데


흔히말하는 허벅지에 있는 뼈다. 팔로 따지면 위팔 ㅇㅇ


이 넙다리뼈는 인체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데, 성인 남성 평균 44cm정도로


보통 전체 신장의 1/4 정도를 차지한다. 그래서 유골발굴시 이 길이를 이용해 그사람의 키를 유추할수 있었다고 함




흔히 매체에서 등장하는 해적 깃발의 아래 X자로 된 뼈나, 원시인들이 몽둥이처럼 들고다니는 뼈가


이 넙다리뼈다





이 넙다리뼈도 남여간의 차이가 있는데 여성의 넙다리뼈가 좀더 길고 기울어져있다


그래서 기울어진 넙다리뼈로 인해 가랑이 사이에 파란색처럼 역삼각형의 공간이 생김



남성은 넙다리뼈가 짧고 기울기도 수직에 가까운데


이는 크고 무거운 상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고 달리기에도 유리함





여성이 경우 넙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만큼


정강이가 바깥으로 향하게 된다.


골반 설명할때도 위에서 말했지? 팔이랑 비슷한 원리다.


Q-Angle 이라고 해서 운반각이랑은 쬐금 다른데 암튼 비슷함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고 강조하는데 큰 역할을 함


여성보다 남성이 달리기가 쉬운 이유중 하나임


여성들은 달리면서 다리를 굽힐때 모습이 V 처럼 된다




흔히 만화나 애니에서 여자애들이 달리기 힘들다면서 헥헥대는건


덜렁이나 체력이 약하다~ 등등 있겠지만 여성적인 모습을 강조하는것이기도 함





남성들은 1자로 굽혀진다. 존내잘뜀





W 자세도 여성 특유의 Q-angle 로 인해 가능해짐


난 남자인데 된다고요?


어쩌라고요?




넓적다리와 종아리의 비율을 보고가자


아까 넙다리뼈가 제일 길다고 했지?


그럼 뭐겠어?


넓적다리가 더 길겠지?




우리가 흔히들 인심을 보고 다리가 짧다니, 넓적다리보다 종아리가 길다 뭐니 하지만


정확한 비율은 아웃심을 봐야한다


실제 비율은 넓적다리가 : 4 , 종아리가 : 3 정도 된다.


엉덩이~무릎~발목 기준임

(넓적다리)(종아리)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넓적다리보다 종아리의 비율이 긴게


더 예쁘고 멋있게 느껴진다.


왜그러냐구요?


설명하려면 지레의 원리부터 설명해야하는데 내가봤을때 이런거 설명 다하면서 넘어가면


학개론 한 20편나옴;


쉽게 설명하자면


넙다리뼈의 크기가 크면 상체를 안정적으로 받칠수 있음 (남성처럼)


코끼리 같은 경우가 그 예인데 얘는 넓적다리가 종아리보다 2배는 길다.


코끼리 다리 두껍지?


반대로 가젤같은 날렵한 다리를 보면 넓적다리보다 종아리가 더 길다. (여성처럼)


미적으로 보면 가젤처럼 얇고 쫙 빠진 다리가 예뻐보이는거랑 비슷한데


사실 나도 완벽히 모르겠고 그냥 넘어가자




스타킹이나 미니스커트, 하이힐의 경우도 실제보다


종아리를 길어보이게 만드는 착시를 일으킨다.


참고로 난 검스파야


너희들은 어떠니?






3.2 발



발이다 12시쯤부터 쓰고있는데 벌써 3시가 넘어간다


발은 진화론부터 얘기하면 설명할게 많은데


커스터마이징으로 얘기하면 별게 없다


레이스메뉴에서도 발크기 발가락 크기밖에 업다..



발의 크기는 머리뼈, 아래팔뼈, 골반뼈와 비슷하다고 한다


신발사이즈를 모를때 신발을 자신의 아래팔에 갖다대면


사이즈를 가늠할때 편하다. 꿀팁 ㅇㅈ?




발의 비율은


발바닥이 : 5


발가락이 : 1 정도임


...


설명할게 별로 없네






다음은 여태까지 배운걸 토대로 CME를 맹들어보자




Q&A 할게있나?


너희들이 물어본다고 내가 다 답할 수 있는것도 아닌지라


커마관련은 나보다 잘 깎는애들 있고;


인체의 신비가 궁금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