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붕아 안녕? 너랑 나랑 오늘부터 여기 앉는거 맞지? 우리 짝지니깐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어이어이, 오늘 짝지가 되었다는 하찮은 이유 하나만으로 벌써부터 친구가 되었다고 자만하고 있는 거냐?

하지만 앞으로의 평범한 고교생활을 위해서라면 뭐, 어울려 주도록 할까......"






'......만약 나린이가 인사했을때 이렇게 받아치면 멋있어 보이려나? 헤헤헤....'



".....흑... 흐윽..."






"흐윽... 흐아아앙....."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여자애 옆에 앉아있기만 했는데 여자애가 펑펑 울기 시작함






그리고 그 댓가로 걔랑 친한 여자애한테 끌려가서 철저하게 응징당함

다들 이런 경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