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과 트레찌는 서로 반대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비블과 달리 극I인 트레이너는 항상 비블로스를 버거워한다. 하지만 비블로스가 자꾸 트레이닝을 인질로 삼아 트레이너가 퇴근해서 집에서 쉬려 할 때 자꾸 어딘가에 데리고 가서 힘들어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엔 뭔 이상한 체험을 시켜 주겠다며 감기몸살 걸린 트레찌를 이냉치냉이라는 명목으로 겨울에 삿포로(매우 추운 곳)로 데려가고, 추운 것에 강한 비블과 달리 이로 인해 트레이너는 독감까지 걸려 진짜로 응급실에서 사경을 헤메게 되고 후유증까지 남는다. 그 후 단단히 화난 트레이너는 더 이상 비블로스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는 계약 해지 완료 전까지 계속 비블을 피하고 집 주소도 옮기고 전화도 안 받는 등등을 해서 비블이 피폐해지는 괴문서가 보고싶어

특히 저런 활발한 애가 어디까지 피폐해질 수 있는지가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