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일단 트렌센드부터 간다


요요요 요망한년이 또 허구한날 정보수집한다고

후드에 스패츠만 입고 컴퓨터 앞에서 감자칩 물고 

달그락달그락거리면서 컴퓨터 딸깍질이나 하고 있으면

뒤에서 나타나서는 뭐하냐고 물어보고 싶지 않냐?


내가 뒤에 가니까 황급하게 바탕화면으로 바꾸는데

방금전까지 찾아보고 있던게 딜도 종류면 꼴리지 않겠냐?



"봤어?"



라고 물어보는데 얼굴 이미 시뻘개진 트렌센드한테

내심 모르는 척 



"뭘?"



하고 되물어보고 싶지 않냐?

그리고선 고개 숙이면서



"내가 방금 보던거...."



"글쎄, 나는 정말 모르겠는데, 딜도같은건 못봤어."



하고 놀려먹고 싶지 않냐?



"다 봤잖아!"



하면서 약간 수치스러움에 울먹거리며 밑에서 날 올려다보는 트렌센드랑 눈 마주치고 싶지 않냐?


바로 그냥 키스부터 박고 후드위로 튀어나온 정보주머니 존나 주무르고 싶지 않냐????



"딜도가 왜 필요한데, 내가 있는데."



하면서 바로 그냥 개같이 따먹고 방안 가득히 땀냄새로 절여버리고 싶지 않냐?



다음으로 로이스 앤드 로이스

결국 학창시절동안 자기 pr 열심히 한끝에 트레이너한테 꾸준히 자기어필 해대다 졸업하고 나서 기어코 결혼에 골인한 스쟝 보고싶지 않냐?



"하, 나 요새 살찐거 같지?"



어차피 애교살이고 딱히 살쪄보이지도 않는데 고민하는 스쟝한테 별로 안 그렇다고 말해주면



"분명 체중계는 이상없다고 말은 하는데....!"



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분석을 하는 스장 보고싶지 않냐?



"난 알거 같은데"



하면서 스쟝한테 다가가선 배 움켜잡고싶지 않냐?



"무,무무무슨!?"



하며 당황하는 로이스 앤드 로이스 끌어안아주면서



"그야 은퇴했으니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늘었겠지."



하고 담담하게 팩폭을 꽂고싶지 않냐?



"....다이어트 할거야."



라는 스쟝한테 의문을 표하고 싶지 않냐?



"그래도 정상 체중인데 대체 왜?"


"그야, 당신한테 계속 어필하고 싶은걸...."



하면서 얼굴 붉히는 로이스 앤드 로이스를 안은 그대로

침대에 다이브한다음 옷 벗어재껴서 바로그냥 개따먹고

섹스 다이어트라고 하면서 해댄다음에 10개월치 비만으로 만들어주고 싶지 않냐?



다음으로 젠노롭로이인데


추운 겨울날에 책 읽고있는 젠노롭로이 보고 싶지 않냐?

벽난로 앞에서 따듯한 불 쬐면서 책에 열중하는 롭로이한테 다가가서 



"커피 마실래?"



라고 묻고 싶지 않냐?



"코코아가 좋아요...."



라는 대답에 신나서 부엌으로 뛰어가 코코아 한잔 커피 한잔 타오고 싶지 않냐?



"감사합니다..."



하는 롭로이한테 은근슬쩍 장난질을 해서 커피를 건네주고 싶지 않냐?



"앗!"



쓴 커피에 당황하지만 이내 내가 친 장난인거 알고 나를 쳐다보면서 볼을 부풀리는 롭로이 보고싶지 않냐?



"미안,미안..."



삐지지 않게 재빨리 코코아랑 커피를 바꿔 주면서 절대 장난이 아니라 실수였다는 것처럼 생각하게 연기하고 싶지 않냐?



"그래서 무슨 책 읽고 있었어?"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할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읽고 있던 책이 관능소설이었다는 사실에 얼굴 붉히고 싶지 않냐?



"난 그런거 못읽겠던데..."



라고 말하니



"어제 트레이너님이 해주신게 생각나서 읽고 있었어요."



라는 대답에 눈이 돌아가버려 바로 개같이 롭로이 들박한다음에 내가 마시던 커피에 롭로이의 모유를 짜내어서 넣고 라떼로 만들어 들이킨다음 롭로이랑 입으로 교환하면서 마시고 싶지 않냐?



다음은 이쿠노 딕터스인데


칠칠치 못한 치프트레이너가 된 내 아래로 들어온 서브트레이너인 이쿠노 보고싶지 않냐?


이사장 대리처럼 정장 쫙빼입은 모습이 그야말로 개껄리는 OL룩인지라 존내 쿨하고 잘생긴 이쿠노 얼굴에 뿅가버리고 싶지 않냐?


차마 학교라서 손은 못댄다는 사실에 슬퍼하면서 이쿠노랑 같이 퇴근하는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고 싶지 않냐?


젊은 학생들이 찡찡대면서 앵겨도 정실인 이쿠노만 생각하면서 대강 치워낸 다음 트레이닝이나 뺑뺑이 돌리고 싶지 않냐?


그렇게 이쿠노 생각하다가 서류 삐끗해서 곤란하게 되었을때 이쿠노가 나타나서 도와줬으면 좋을거 같지 않냐?



"정말, 오타도 그냥 오타가 아니라 칸을 통째로 날렸잖아요...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어요."



라는 이쿠노의 말에 차마 대답할 말이 없어서 고개 숙이고 싶지 않냐?



"미안...."



이라며 쥐가 기어가는 소리로 사과 하지만 어림도 없지 우마무스메의 청력으로 들어버리는 이쿠노 보고싶지 않냐?



"그렇게 기죽지 않아도... 사소한 실수인데다 금방 고쳤잖아요?"



라면서 담담히 날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이쿠노가 보고 싶지 않냐?



"역시 내가 영 못미덥지?"



라는 시덥잖은 질문에



"그러니까 제가 옆에 있죠."



라는 대답으로 심장을 후려패는 이쿠노 보고싶지 않냐?



"자아, 퇴근 시간이네요."



그렇게 말한 이쿠노를 차에 태우고 집에 돌아가고 싶다.



"그럼 먼저 저녁 준비를..."



이라며 옷을 갈아입기 위해 블레이저를 벗은 이쿠노의 새하얀 와이셔츠 차림에 그만 눈이 돌아가 얼굴을 박고 싶지 않냐?



"이런, 트레이너씨?"



하루종일 일해서 나는 땀이나 이쿠노의 체취, 섬유유연제 향과 향수가 어우러져 페로몬처럼 내 비강을 찌르니까 이쿠노한테 키스부터 갈기고 싶지 않냐?



"푸하아... 오늘 저녁은 못먹겠네요."



라며 스스로 옷을 벗는 이쿠노의 평탄한 가슴을 언젠가 나올 아이에게 젖을 먹일수 있도록 커질수있게 마구 주물러서 자극시켜주고 싶지 않냐?



"위 말고.... 아래도..."



라고 속삭이는 이쿠노의 말에 아래로 손을 뻗으니 이미 젖어있는걸 보고 바로 개같이 다리 벌리고선 폭풍야스 갈기고 싶지 않냐?



"좋았어요..."



라고 말해주는 이쿠노랑 필로토크 하다 문득 배고파져서

배달로 햄버거 주문하고 싶지 않냐?



마지막으로 비와햐야히데다.



학창시절부터 쭉 함께 해온 인연을 바탕으로 대학생이 되어 트레이너가 되려는 공부를 하는 하야히데를 가르쳐주고 싶지 않냐?



풋풋한 대학생 새내기지만 이미 고등학생때부터 다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이젠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드럼에도 사복 모습을 보고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주고 싶지 않냐?


양조장 딸내미인데도 술에 대한 지식은 많지만 막상 술은 어른이 되어서 해야한다는 고지식한 생각때문에 결국 20살이 될때까지 술을 못먹는 하야히데 보고싶지 않냐?



"생일 축하해, 하야히데."



생일 선물로 하야히데 몰래 하야히데네 부모님의 양조장에서 사온 일본주와 와인을 한병씩 꺼내어 보여주고 싶지 않냐??



"이건...."



하며 포장과 병을 보고 금방 알아채버리는 하야히데를 보며, 너 몰래 사왔다고 말해주고싶지 않냐???



"고마워, 트레이너군."



분명 내가 연상인데도 생각해보면 늘 반말을 쓴거 같지만

이젠 서로 어른이니 별 상관 없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하야히데의 손에 잔을 쥐어주고 술을 한잔 따라주고 싶지 않냐????



"역시 처음 먹어보는 술은 쓰군."



이라며 첫 술의 감상평을 말하는 하야히데. 그런 하야히데에게 건배하며 나도 한잔, 하야히데도 한잔 더 먹고 싶지 않냐?????



"음, 조금 어지러운데.... 이게 취기인가?"



백옥처럼 새하얀 피부가 새빨갛게 물들어올라서, 하얀 머리 색깔과 합쳐지니 마치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산타 의상을 떠올리고 싶지 않냐??????



"여기 물좀 마셔."



라고 물을 건네준 뒤, 취기가 오른 하야히데를 침대로 옮겨주고 나서고 싶지 않냐???????



"잠깐...."



나서려는 나를 붙잡는 하야히데한테 그대로 끌려 침대로 빨려들어가 하야히데랑 메차쿠차 야스 조져버리고싶지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