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되서도 트레이너 집에 눌러앉아 건어물녀 미라코는 결국 트레이너가 진짜로 화내면서 일갈하니까 당황하면서 이 상태면 쫒겨나겠다는 생각에 그 날밤 야한 속옷입고 연애 고수인 척 트레이너 유혹했다가 야만의 몽둥이를 꺼내면서 진심이 된 트레이너 한테 심쿵 당해 얼굴이 달아올라 고개를 못드는 개허접 미라코 결국 트레이너랑 뾰이 한 판 뜨고 나서 사실상 안주인이 되어 더더욱 건어물이 되었지만 수상할 정도로 집안일 자체는 잘하는 현모양처 엔딩


본인들은 척하면 척이라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퍽퍽한 삶은 고구마 20개 처먹게 만드는 개답답한 트레&트랜 커플은 썸만 타다가 손가락도 못 잡아보고 3년이 지나서 간만에 술자리 왔는데 트레이너한테 남자소개 받았다고 말하니까 떫떠름한 표정 지으면서 사실 자신도 미팅 약속 잡혔다고 아마 결혼 전재라 성사되면 이게 마지막 만남일 것 같다고 함
그렇게 둘다 취해서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트랜센드가 트레이너 코트 소맷자락을 살짝 잡으면서 오빠 안가면 안돼? 라고 말함
순간 트랜센드가 무슨 말하는지 이해한 트레이너는 얘가 또 허접이면서 은근슬쩍 유혹하는 거라고 생각하고는 네가 한 말이 무슨 의미 인지 아냐고 물어봄 소매를 더 꽈악 당기면서 말을 못하는 트랜센드를 보자 3초만에 반해버린 트레이너는 이제 정신을 못 차리고 트랜센드 자취방에서 전라로 폭력적인 헬스를 시작해 트랜센드가 사실 나 소개받은 적 없고 음침해서 아무도 안만나준다고 오빠한테 거짓말해서 미안해 라고 하니까 엑스칼리버가 에너지 풀 충전해서 괘씸한 트렌센드를 후배 위하면서 찰싹찰싹 때려 그렇게 오싹오싹한 체벌을 알아저린 트랜센드는 넋이 나간체 천장을 보면서 그래도 처음은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고 싶었다 라면서 웃자 트래이너도 나도 네가 처음이었어 라고 말하면서 뺨을 긁적거려 그러면서 부모님 한테 소개할 여자가 있다고 하면서 선섹후사에 다음 날 상견례까지 해버리는 정석 스토리


인간 주제에 제법 3대좀 치던 자신의 전속 코치 겸 스포츠 영양교사 겸 헬스 트레이너인 점 찍은 남자와 땀내나는 승부와 운동으로 다져진 나름의 우정이라면 우정을 쌓는 일상이 반복, 약물 안쓰고 탈인간의 경지에 있는 트레이너의 육체능력과 땀냄새, 그리고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자쿰이 큥큥거리던 젠틸돈나는 그를 탐냈던 수많은 히토, 우마미미로부터 자신의 채취를 듬쭉 묻혀서 마킹하고 견제하느라 정신이 없었음
그렇게 졸업 시즌이 다가오자 트레이너는 노트북을 보여주면서 젠틸돈나를 자기 옆에 앉힘 왠지 썸타는 느낌에 콩닥거리는 순애보 젠틸이랑 다르게 심각한 얼굴로 트래이너는 자기가 기록한 운동 일정이랑 레이스 코칭 자료 영양표등을 보여주면서 난 여기서 끝이니 넌 더 높아져라, 트윙클로 가라 젠틸돈나 라고 말함 순간 얼탱이가 나가서 멍해진 젠틸돈나는 고개만 끄덕이고 반으로 돌아감 젠틸돈나를 보던 비르시나가 그녀를 불러 옥상으로 데려옴 한심한 표정을 보며 비웃자 당신에게 비웃음 당하다니 꼴이 말이 아닌가 보네요 라고 헛웃음을 지음 비르시나는 딱 봐도 저년 상사병이네 라는 생각에 원하는 건 힘으로 쟁취하는 스타이루아니었나요? 라고 물어 근데 젠틸돈나는 근데 그 사람만은 힘으로 어찌할 수 없었어요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연약해지는 제기 싫어요 라고 해 그러자 비르시나가 사랑도 힘으로 쟁취하는 거라고 하면서 당신은 모든걸 가지고 왜 쩔쩔매냐고 함 젠틸돈나가 비르시나에게 자기가 뭘 가지고 있냐고 하길래 비르시나가 손끝으로 젠틸돈나의 가슴을 꾹 눌러
이거요 이거 압도적인 힘이 있잖아요? 라고 하자 뭔가 비책이 떠오른 젠틸돈나는 그세 악당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흥, 약자에게 신세를 졌네요 고맙다는 말은 해줄게요 라면서 고래를 꾸벅 하고 가 그리고 트레이너에게 자기 집에서 송별회를 하자고 함 트레이너는 당연히 젠틸돈나를 의식하면서 남녀둘이 같이는 좀 이러니까 트레이너는 저를 그런 시선으로 보실 분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저를 긴 시간 동안 지켜주신거 아닌가요? 라면서 가스라이팅을 시전해 결국 트레이너 집에서 와인 두 병 걸친 젠틸&트레는 살짝 알딸딸해졌는데 이때 젠틸이 어지럽다며 옷을 슬쩍 벗으면서 어깨랑 브라끈을 보이면서 트레이너에게 기대 깜짝 놀란 트레이너가 침대에 눕혀준다면서 젠틸을 내동댕이 치고 집으로 가려는 순간 트레이너의 쇄골을 붙잡은 젠틸돈나가 화내면서 뭘 그냥 가는거냐고 진짜 나한테 아무 감정도 없냐니까 취기에 솔직해진 트레이너가 네가 아무리 여자로 보여도 사제간의 선이 있다고 말하는데 젠틸은 그대로 트레이너를 무릎 꿇리고 그래서 3년 참아준거 아니냐고 빨리 고백해달라고 해, 마음은 혹했지만 십 수년간 쇠질로 단련된 정신력으로 극복하자 젠틸돈나는 옷을 벗으면서 이 탐스러운 육체에 흥미가 없다고요? 라고 말하면서 트레이너 멱살을 잡아 침대에 던진 다음 힘으로 트레이너를 찍어누른 다음 트레이너의 바짓춤 앞에서 위아래위위아래 하면서 슬라이드 놀이를 시작하자 군용 텐트마냥 빳빳 해진거 보고 말이랑 행동이 다르다면서 호바밧 아랫입으로 특대 소세지 맛을 봐 결국 그렇게 해버린 트레이너는 결국 젠틸돈나한테 열 다섯 발을 뽑히고 나서야 조용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돼 그 정도 하고 난 뒤 시체처럼 자는 트레이너의 뺨을 툭 건드리면서 후훗 잘 때는 귀엽네요 이제 당신은 제 꺼니까 힘들여서 티낼 필요도 없겠어요 라면서 웃어재껴 그렇게 휴일동안 다시 열 다섯번을 짜인 뒤로 월요일 졸업 주간의 레이스 훈련 시간에 옷을 벗자 가슴이랑 목덜미 여기저기에 키스 마크를 대놓고 보여주면서 우쭐대 그걸 보면서 비르시나는 역시 성격 어디안간다고 말하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