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중간 업데이트 보고임


챈에도 뻘글 한번 남겨본다.

머그컵 준비하면서 구상한 것들이다.


🔼 프리티 머그컵 SE 기획안 폴더 구성이다.


못 미더운 말붕이들도 많겠지만,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했었다.


처음 준비했을 때,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나름대로 다시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거든.


초기 버전은 챈에 올리지는 않았었음.


🔼 1세대 프리티 머그컵 디자인


1세대를 준비할 때는, 애당초 통판 계획이 없었으나

대회 상품용을 제외한 소량을 내수로 풀었었다.


이때는 그냥 해보자 하고 한 거라서

아쉬운 점이 더 많았음. 아무튼,


🔼 2세대 프리티 머그컵 디자인 최종안


2세대는 여러 가지로 좀 더 기획을 고민했었다.

하지만, 머그컵 굿즈를 많이 안 하는 이유도 있음.


머그컵 품질 문제가 그중 하나.


🔼 이것들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머그컵들


이전에도 불량은 어느 정도 감안하고 했는데,

원래 이런 종류는 대부분 그렇더라.


61개의 제품들 중 45개 정도가 내 눈엔 양품으로 보임

업체에 재작업 요청해도 제대로 해올 거란 기대가 없기에

(불량은 폐기하거나 다른 방안을 생각 중임)


포장이나 이런 부분도 업체에 위탁하지 않음.


🔼 머그컵을 포장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내장 완충 비닐 없이 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검수하고 포장해야 한다.


이전에는 그냥 스티커만 한 장 넣었는데,

안 붙일 거 같아서 다른 거도 넣기로 했다.


🔼 택배 박스에 포장할 때, 종이 완충재가 들어감


포장도 고민을 좀 했었는데,


택배 박스는 뽁뽁이 보다 종이가 괜찮았음.

머그컵 종류가 많을 때는 수량별 박스를 준비해야 했는데,

단가 문제가 되어서 그냥 단일 포장재에 담았거든.


근데, 파손 사례가 실제로 있어서 개선하고자

머그컵 수량 제한과 포장재를 새로 추가했음.


🔼 취급 주의 스티커를 붙여줌.


물류에서 막 굴러다니겠지만,

최소한의 성의라고 해야겠지.


🔼 머그컵에 시리얼 타먹음


개인 굿즈이기도 하고, 분명 호불호도 명확해서

그냥 혼자 만들어서 만족하면 되는데,


본인은 쓸데없는 거에 실행력이 좋아서

일단, 해보고 싶은 거는 해보는 편임.


결과야 어떻게 되든지, 했으면 된 거잖아.



그리고 '곶자왈' 기부는 진행할 거다.

관련하여 최근에 좀 뭣 같은 잡소리가 돌길래

야마 돌아서 하는 거도 있음.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인 마이 포켓'보단 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