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좆밥이던 비르시나의 회심의 찌르기로 아슬아슬하게 슈카상을 이긴 젠틸돈나가 여유로운 척 트레이너의 애스코트를 받으면 호텔에 도착함


사실 아닌 척 했지만 한껏 긴장 했었는지 몸이 녹초가 된 젠틸돈나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생활패턴인 핑크로 가득한 방이 아니면 잠을 못 잔다는 징크스로 어쩔 수 없이 알록달록 러브호텔에 방을 잡았는데, 핑크색 침대 정 중앙에 앉아서 머리 묶음을 풀어 해치며  "아라, 구경나셨나요?" 라고 표독스럽게 말하니까  트레이너는 곧장 저녁거리를 사러 간다고 하고 밖으로 나가


최대한 맛있는 걸로 사오려고 여러 고급 식당의 음식들을 포장해서 돌아다니는 동안 목욕을 끝내고 머리를 말린 젠틸돈나는 이제 "아, 인형이 없네요..." 이러면서 한숨을 푹 쉬다가 몸을 웅크린체 잠에 빠져


트레이너가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젠틸돈나가 옆으로 누워서 이불을 끌어안고 자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지금 무슨 삶을 사는 건지 한숨을 쉬면서 음식을 내려놓고 이불을 뺏고 젠틸 돈나를 정자세로 만든다음 이불을 덮어주려는 순간, 젠틸돈나의 팔이 트레이너를 잡아 끌어


비몽사몽하고 음식 냄새가 나니까 집에 있는 줄 알고 트레이너의 팔을 잡아다가 인형처럼 잡고 자신의 가슴으로 끌어들이는 거야


트레이너는 뭐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얼굴뼈가 아플정도로 가슴에 휩싸여 눌려 어푸어푸 거리는 와중에 말할 틈은 없었고, 젠틸돈나는 "아, 맘마가 먹고 싶어?" 라면서 잠옷을 슬쩍 내리고 트레이너의 입을 맘마통으로 끌고가


뒷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다가 뭔가 인형과는 다르게 까끌거리고 털이 없다는 생각에 잠에서 확깬 젠틸돈나는 자신의 아가쿠쿠를 강제로 빨고 있는 트레이너를 보면서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비밀로 해주시는 거에요."라고 강압적으로 말해


그리고는 사과의 의미로 리버스 뾰이를 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