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변 사람들에 비해서 커피 맛에 좀 많이 민감한 편이긴 한데


(사실 커피 말고 그냥 모든 음식에 좀 민감하긴 함)


스벅 커피는 너무 쓰고 시고 개지랄이라서 못 마심


맨날 생일때마다 주변에서 스벅 기프티콘으로 생일선물 줘서 가족들한테 다시 뿌려주는게 일상임


스벅이 원두를 세게 볶는 편이라 그런 건데 하다못해 콜드브루도 쓰고 시고 아주 난리여서


요즘은 오히려 컴포즈나 메가 같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원두가 훨씬 더 나은 거 같음


물론 취향 맞는 개인 카페가 가장 좋긴 한데 이사가고 너무 멀어져서 요즘은 거의 못 가고


집 앞에 걸어서 5분 거리에 메가 있어서 가는데 메가가 저가 치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듯


아메리카노는 메가가 가성비 지리긴 하는데 콜드브루는 컴포즈 쪽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