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중 심리상태 작살난 애들 많지 않을까

후지 같은 경우에는 주니어부터 재능 뛰어나고 장래가 기대되었는데 4번 뛰고 더는 못달리게 되었으니 멘탈 작살났을거고


아이네스 후진은 가족 도움으로 트레센 댕기는데 더비 이후 다리문제로 더는 못뛰게 되니 가족 지원에 대한 부담감+죄책감으로 미쳐나갈거고


라이스도 기껏 이겼는데 악역이니 레코드 브레이커니 욕만 미친듯이 먹고 위닝 라이브 나가도 응원도 못받으니 멘탈이 진짜 위험하게 흔들릴거고


테이오도 삼관이 코앞인데 골절로 못따고 이후에 또 골절 터지는 등 억까만 당하니 2기 묘사된거보다 더 억장 터질거고


도토는 실력도 있고 매 G1마다 우승이 코앞인데 맨날 2착만 먹으니 진짜 미쳐버릴듯한 우울감이 넘칠거고


카페도 기껏 세대 최강으로 군림하게 되었는데 개선문 부상으로 망치고 거기에 은퇴까지 하게 되니 얼마나 원통할까


이야 이거 피폐물 뚝딱인데


애들이 트레이너랑 긴밀하게 엮이는것도 가능성 높겠다


미친 경쟁에 학교 친구들은 다 라이벌 아님 경쟁자라 우라라 정도 천연 아닌 이상 진심으로 위로도 안해줄텐데


자기만을 위해 식단, 트레이닝, 플랜 다 관리하고 심리상태까지 관리해주며 외출도 같이 해주고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신뢰가능한 사람이 옆에 있다?


이야 이거 로맨스물 뚝딱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