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라이스 샤워가 우승한 국화상, 천황상 (봄) 경기가 개최되는 교토 경마장에서


제 3코너 앞 오르막을


교토 경마장이 있는 곳의 지명 요도(淀)를 따서 요도의 언덕이라고 부른 것에서 나옴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가파른 오르막길 때문인데


요도의 언덕의 고저차가 무려 4.3 m나 되기 때문에 이곳을 올라가는 데에도 체력 소모가 크고


여기서 한번에 쭉 내려가면서 스퍼트를 건다고 해도 남은 직선 코스도 엄청 길어서 체력을 모두 소진해버리는 일이 발생함


그래서 경마판에서는 옛날부터 "요도의 언덕에서 스퍼트를 거는 것은 터부"라고 일컬어졌음


그런데 이런 "터부"를 깨버리고 제 3코너에서 최후방에서 스퍼트를 걸어서 선두까지 곧장 찔러버리는 작전으로 우승한게 바로 미스터 시비였음



그래서 시비가 맨날 "터부가 어쩌고~ 나는 자유롭게 달리꺼야 저쩌고~"


하는게 바로 요도의 언덕에서 가속밟으면 체력소모 감당 안될껄?ㅋㅋ 에 대한 터부를 깬거였음


실제로 인게임 말딸에서도 키타산 고유기의 왓쇼이랑 다가오는 그림자가 발동하는 지점이 저 요도의 언덕이고


그놈의 언덕이 가파르기만 하고 내리막도 짧아서 스태미너 컷이 존나 높아지는 원인도 저 요도의 언덕 때문이고


파워 스탯도 크게 요구되는 이유고


SR 카페가 주는 등산가 스킬의 유효율이 매우 높은것도 저 요도의 언덕 때문이라고 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