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 모음집】


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0029195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1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당분간 학원에 못 돌아갈듯...



2 이름없는 말붕이


말딸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4 이름없는 말붕이


굿바이 스레주



 6 이름없는 말붕이 


상담하고 싶으면 먼저 스펙부터 얘기해, 그게 여기 룰임




 8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알았어! 남자 22세 중앙 트레이너 독신



 10 이름없는 말붕이 


중앙 트레이너라고? 슈퍼 엘리트였냐!?




 11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앞으로 어떻게 할 거임?



 13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일단 한달 동안 런쳤다가 천천히 담당 설득할 생각임



 15 이름없는 말붕이 


런치는 거 백퍼 역효과남. 당장 돌아가서 설득해



 17 이름없는 말붕이 


15 << 개빡친 말딸한테 설득이 먹힐 거라 생각함?



 21 이름없는 말붕이 


하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덮칠 수 있는데



 23 이름없는 말붕이 


근데 스레주 왜 런치고 있음?



25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독신이고 슬슬 결혼하고 싶어서 몰래 만남앱 쓰다가 담당한테 들켜서 도망치고 있음



 27 이름없는 말붕이 


런말고 답이 없노



 29 이름없는 말붕이


솔직히 그거 아웃



 31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이 새끼 진짜 병신이네, 트레센에서 만남앱을 쳐 쓰고 있노



 33 이름없는 말붕이


말붕이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건데, 만남앱 쓰는 게 왜 아웃임?



 35 이름없는 말붕이


10년 전에 만남앱 유행했을 때 담당한테 들켜서 역뾰이당하고 신입 트레이너 절반이 사라지는 일 있었음. 그때부터 학원 안에서 만남앱 쓰는 거 사실상 금지



 37 이름없는 말붕이


호에에~



 39 이름없는 말붕이 


근데 어쩌다가 들킴?



 41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이유는 모르겠는데 내 담당이 내 스마트폰 해킹했었음. 그래서 검색이력하고 라인 대화 내역 전부 털렸고, 이번에 만남앱 가입한 거까지 들켜서 IYAGI라는 이름의 세뇌당할 뻔했음



 44 이름없는 말붕이 


아무렇지도 않게 위험한 단어가;;



 47 이름없는 말붕이 


해킹은 좀 많이 무서운데;;



 50 이름없는 말붕이 


근데 왤케 침착함



 53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그나마 다행인 건 털린 게 업무용 폰이었다는 거임.



 56 이름없는 말붕이 


대비는 하고 있었나 보네



 59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좀 치노...



 62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내 담당은 소악마계라 틈만 나면 상황 만들거든? 그러다 보니 여러 대책을 항상 세우고 있음. 학생에게 몰릴 정도로 호락호락하지는 않음



 63 이름없는 말붕이 


뭐, 그거라면...



 65 이름없는 말붕이 


이번 스레주는 전설의 파루코T나 서브T처럼 되는 일은 없을 듯



 67 이름없는 말붕이 


그 새끼들은 진짜 좆병신들이었고



 69 이름없는 말붕이 


ㅇㅈ...



 72 이름없는 말붕이 


뭐, 잘 도망쳐라!



 75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근데 담당이 진정될 때까지 어디에 숨어야 할까? 지금은 말도 안 통하니 마주치면 ㄹㅇ 곤란함



 78 이름없는 말붕이 


근데 해킹을 할 정도로 스레주를 사랑하는 거면 그냥 사귀면 되는 거 아님?



 81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아무리 그래도 그건... 뭐, 말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미인이긴 한데, 나보다 10살 이상 어려서 이성이라기보다는 여동생처럼 보임. 그렇다고 조금 더 인생 경험을 하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라는 걸 말하기도 좀 그렇고... 뭐, 일단 20살이 되어도 진심으로 나를 좋아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면 책임은 질 생각임



 84 이름없는 말붕이 


어맛 전립선 떨려www



 87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멋져~



 90 이름없는 말붕이 


반할 것 같네



 93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덕질해도 됨?



 95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음... 근데 나는 만남앱으로 만난 사람하고 결혼할 생각이라 6년 이상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



 97 이름없는 말붕이


말붕이들 감동 돌려내



 99 이름없는 말붕이


걍 뒤져 씨발아



 101 이름없는 말붕이 


걍 개같이 따먹혀라



 103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어!? 씨발!?



 105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뭔 일 났음?



 107 이름없는 말붕이 


뭐임?



 109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내 진짜 스마트폰까지 들켰어, 거기에 만남앱이라든지 이것저것 많은데...



 110 이름없는 말붕이


좆됐다 좆됐다 좆됐다



 115 이름없는 말붕이


개좆됐다!!



 118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지금 이동중인데 엄청 무서운 메시지 계속 오고 있음



 122 이름없는 말붕이 


뭐라고 오는데?



 125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이런 걸로 속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 계속 보고 있어서 가지고 있는 게 미끼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놓치지 않는다고... 젠장, 너무 만만하게 봤나



 127 이름없는 말붕이 


히익



 129 이름없는 말붕이


담당이 한 수 위였노



 132 이름없는 말붕이 


끝 났 다



 140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아직 안 끝났어! 프라이빗 스마트폰은 코인 보관함에 넣어두고 친구한테 회수해 달라고 하고,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전철이랑 반대 방향으로 가달라고 해야겠음. 알바비로 10만엔 챙겨준다고 하면 오겠지



 141 이름없는 말붕이 


좋은 아이디어네



 144 이름없는 말붕이 


그렇게 잘 될까?



 147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그럼 지금부터 또 바쁘게 움직여야 하니까 호텔 체크인하고 나서 다시 보고함 ㅂㅂ



 150 이름없는 말붕이 


스레주 건투를 빈다



 153 이름없는 말붕이 


제대로 도망쳐라!

















































































"죄,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러니까~ 사과 말고 왜 오빠의 스마트폰을 당신이 갖고 있어요? 오빠는 어디에 있어요? 알려 주세요~"



"그, 그건 말할 수 없어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IYAGI 좀 할까요?"

















































































"카렌짱귀여워카렌짱귀여워카렌짱귀여워"



"역시 오빠... 진짜 스마트폰을 미끼로 해서 전혀 다른 쪽으로 도망갔구나... 그래도 카렌은 오빠에 대한 거라면 다 알고 있는데?"



절대로 놓치지 않을 거야♡








= 계속... =